외딴 마을 외딴 집에
이상교 지음, 김세현 그림, 바람숲그림책도서관 기획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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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마을 외딴 집에 / 이상교 글 / 김세현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12.15

  

화면 캡처 2022-02-03 074000.jpg

 


책을 읽기 전


김세현 작가님의 그림만으로도 읽고 싶어지는 그림책.

구판의 그림책이 있는 그림책으로 새롭게 변화된 모습이 궁금한 그림책.

'외딴'이라는 단어는 쓸쓸하지만 그림책 표지는 따스하네요.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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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내 집이야."

흙벽 구멍 속 쥐는 잘 먹질 못해 털이 꺼칠했어.

눈은 흐리멍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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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내 집이야."

껌껌한 방 안 할아버지는 친구가 없어 볼이 축 늘어졌지.

얼굴은 누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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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쥐야, 여기가 네 자리다.

이걸 먹어라. 차츰 좋아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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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속 쥐는 아픈 쥐를 쫓아내려고 다가갔어.

외딴 마을 외딴 집에 살고 있는 두 마리의 쥐는 어떻게 될까요?


 

 


 

 

책을 읽고



외딴 마을, 외딴 집!

이야기는 시작도 않았지만 벌써 외로움, 쓸쓸함, 고독함, 공허가 마구 몰려오는 느낌이네요.

주인공인 늙은 쥐와 노인!

공간적 배경에 이어서 이야기를 이끄는 중요한 캐릭터까지 힘이 생기지가 않네요.

아~ 이야기는 어디로 흘러갈지...

표지에 가득한 꽃과 할아버지와 쥐가 함께하는 뒷모습은 제목의 '외딴'이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아 보였는데 말이지요.

표지 그림의 첫 느낌은 왠지 오순도순 정겨운 이웃들의 이야기라 생각되지만 힘겨운 삶이지요.

겨울이지만 변변치 않는 옷차림과 껌껌한 방, 상 하나뿐인 집안 살림,

손에는 깡통을 들고 음식을 주우러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돌아오지요.

할아버지가 주워온 음식을 훔쳐먹는 늙은 쥐 역시 힘든 삶이 그려지네요.

무엇보다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할아버지 주위에 아무도 없는 거죠.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는 외로운 삶을 이어가는 할아버지이지요.

어느 날, 늙은 쥐는 할아버지가 데려온 아픈 쥐를 보며 질투를 하게 되지요.

처음에는 자신이 먹을 수 있는 것을 편안히 받아먹는 아픈 쥐가 미웠겠지요.

그렇게 아픈 쥐를 쫓아낼 생각으로 아픈 쥐 앞에 섰는데...

아픈 쥐는 쥐가 아니라 생각하지도 못한 물건이었지요.

아픈 쥐 행세를 시작한 늙은 쥐, 할아버지의 보살핌을 받으며 조금씩 체력을 회복하지요.

할아버지 역시 아픈 쥐, 아니 늙은 쥐의 회복으로 삶의 변화가 생기지요.



물질적으로 많은 것들이 충족되었다고 삶이 행복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물론 많은 여유가 있는 것은 분명 행복의 하나의 조건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계'는 그 행복은 삶을 지탱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지요.

사랑하는 관계가 아니더라도, 진실된 관계가 아니더라도,

필요해 의한 관계라도 우리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삶의 의미가 더해지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되네요.



<태평양의 지옥 / 1968년> 영화도 생각나네요.

2차대전 전쟁 속에서 미군과 일본군이라는 적군이지만 무인도에서 만나면서 상황이 그려졌지요.

태평양을 지배하기 위해 싸우던 이들이 식수와 식량을 두고 다투더니

결국 고립된 섬에서 살기 위해 협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그려졌지요.

인간에게서 관계라는 중요한 부분을 적과도 가능함을 보여주었지요.



 


 

 

- 출판사 고래가숨쉬는도서관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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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고래가숨쉬는도서관에는 다양한 시리즈의 그림책들이 있어요.

그림책으로는 '키쿠다 마리코 감성 그림책',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세상', '빨간 구두 루비', '어린이 작가교실', 등과

동화로는 '꿈꾸는 고래', '사용 설명서 시리즈', '고래동화마을', '슈퍼 히어로 시리즈', '상상 고래', 등이 있지요.

사실 시리즈가 아닌 책으로 출간되는 책들도 많아요.

 

<묘생이란 무엇인가> 포스팅 : 


 

외딴 마을 외딴 집에 / 이상교 글 / 김세현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12.15

  

화면 캡처 2022-02-03 074000.jpg

 


책을 읽기 전


김세현 작가님의 그림만으로도 읽고 싶어지는 그림책.

구판의 그림책이 있는 그림책으로 새롭게 변화된 모습이 궁금한 그림책.

'외딴'이라는 단어는 쓸쓸하지만 그림책 표지는 따스하네요.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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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내 집이야."

흙벽 구멍 속 쥐는 잘 먹질 못해 털이 꺼칠했어.

눈은 흐리멍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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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내 집이야."

껌껌한 방 안 할아버지는 친구가 없어 볼이 축 늘어졌지.

얼굴은 누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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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쥐야, 여기가 네 자리다.

이걸 먹어라. 차츰 좋아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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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속 쥐는 아픈 쥐를 쫓아내려고 다가갔어.

외딴 마을 외딴 집에 살고 있는 두 마리의 쥐는 어떻게 될까요?


 

 


 

 

책을 읽고



외딴 마을, 외딴 집!

이야기는 시작도 않았지만 벌써 외로움, 쓸쓸함, 고독함, 공허가 마구 몰려오는 느낌이네요.

주인공인 늙은 쥐와 노인!

공간적 배경에 이어서 이야기를 이끄는 중요한 캐릭터까지 힘이 생기지가 않네요.

아~ 이야기는 어디로 흘러갈지...

표지에 가득한 꽃과 할아버지와 쥐가 함께하는 뒷모습은 제목의 '외딴'이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아 보였는데 말이지요.

표지 그림의 첫 느낌은 왠지 오순도순 정겨운 이웃들의 이야기라 생각되지만 힘겨운 삶이지요.

겨울이지만 변변치 않는 옷차림과 껌껌한 방, 상 하나뿐인 집안 살림,

손에는 깡통을 들고 음식을 주우러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돌아오지요.

할아버지가 주워온 음식을 훔쳐먹는 늙은 쥐 역시 힘든 삶이 그려지네요.

무엇보다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할아버지 주위에 아무도 없는 거죠.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는 외로운 삶을 이어가는 할아버지이지요.

어느 날, 늙은 쥐는 할아버지가 데려온 아픈 쥐를 보며 질투를 하게 되지요.

처음에는 자신이 먹을 수 있는 것을 편안히 받아먹는 아픈 쥐가 미웠겠지요.

그렇게 아픈 쥐를 쫓아낼 생각으로 아픈 쥐 앞에 섰는데...

아픈 쥐는 쥐가 아니라 생각하지도 못한 물건이었지요.

아픈 쥐 행세를 시작한 늙은 쥐, 할아버지의 보살핌을 받으며 조금씩 체력을 회복하지요.

할아버지 역시 아픈 쥐, 아니 늙은 쥐의 회복으로 삶의 변화가 생기지요.



물질적으로 많은 것들이 충족되었다고 삶이 행복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물론 많은 여유가 있는 것은 분명 행복의 하나의 조건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계'는 그 행복은 삶을 지탱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지요.

사랑하는 관계가 아니더라도, 진실된 관계가 아니더라도,

필요해 의한 관계라도 우리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삶의 의미가 더해지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되네요.



<태평양의 지옥 / 1968년> 영화도 생각나네요.

2차대전 전쟁 속에서 미군과 일본군이라는 적군이지만 무인도에서 만나면서 상황이 그려졌지요.

태평양을 지배하기 위해 싸우던 이들이 식수와 식량을 두고 다투더니

결국 고립된 섬에서 살기 위해 협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그려졌지요.

인간에게서 관계라는 중요한 부분을 적과도 가능함을 보여주었지요.



 


 

 

- 출판사 고래가숨쉬는도서관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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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고래가숨쉬는도서관에는 다양한 시리즈의 그림책들이 있어요.

그림책으로는 '키쿠다 마리코 감성 그림책',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세상', '빨간 구두 루비', '어린이 작가교실', 등과

동화로는 '꿈꾸는 고래', '사용 설명서 시리즈', '고래동화마을', '슈퍼 히어로 시리즈', '상상 고래', 등이 있지요.

사실 시리즈가 아닌 책으로 출간되는 책들도 많아요.

 

<묘생이란 무엇인가> 포스팅 : 


 

외딴 마을 외딴 집에 / 이상교 글 / 김세현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12.15

  

화면 캡처 2022-02-03 074000.jpg

 


책을 읽기 전


김세현 작가님의 그림만으로도 읽고 싶어지는 그림책.

구판의 그림책이 있는 그림책으로 새롭게 변화된 모습이 궁금한 그림책.

'외딴'이라는 단어는 쓸쓸하지만 그림책 표지는 따스하네요.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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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내 집이야."

흙벽 구멍 속 쥐는 잘 먹질 못해 털이 꺼칠했어.

눈은 흐리멍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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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내 집이야."

껌껌한 방 안 할아버지는 친구가 없어 볼이 축 늘어졌지.

얼굴은 누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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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쥐야, 여기가 네 자리다.

이걸 먹어라. 차츰 좋아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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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속 쥐는 아픈 쥐를 쫓아내려고 다가갔어.

외딴 마을 외딴 집에 살고 있는 두 마리의 쥐는 어떻게 될까요?


 

 


 

 

책을 읽고



외딴 마을, 외딴 집!

이야기는 시작도 않았지만 벌써 외로움, 쓸쓸함, 고독함, 공허가 마구 몰려오는 느낌이네요.

주인공인 늙은 쥐와 노인!

공간적 배경에 이어서 이야기를 이끄는 중요한 캐릭터까지 힘이 생기지가 않네요.

아~ 이야기는 어디로 흘러갈지...

표지에 가득한 꽃과 할아버지와 쥐가 함께하는 뒷모습은 제목의 '외딴'이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아 보였는데 말이지요.

표지 그림의 첫 느낌은 왠지 오순도순 정겨운 이웃들의 이야기라 생각되지만 힘겨운 삶이지요.

겨울이지만 변변치 않는 옷차림과 껌껌한 방, 상 하나뿐인 집안 살림,

손에는 깡통을 들고 음식을 주우러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돌아오지요.

할아버지가 주워온 음식을 훔쳐먹는 늙은 쥐 역시 힘든 삶이 그려지네요.

무엇보다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할아버지 주위에 아무도 없는 거죠.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는 외로운 삶을 이어가는 할아버지이지요.

어느 날, 늙은 쥐는 할아버지가 데려온 아픈 쥐를 보며 질투를 하게 되지요.

처음에는 자신이 먹을 수 있는 것을 편안히 받아먹는 아픈 쥐가 미웠겠지요.

그렇게 아픈 쥐를 쫓아낼 생각으로 아픈 쥐 앞에 섰는데...

아픈 쥐는 쥐가 아니라 생각하지도 못한 물건이었지요.

아픈 쥐 행세를 시작한 늙은 쥐, 할아버지의 보살핌을 받으며 조금씩 체력을 회복하지요.

할아버지 역시 아픈 쥐, 아니 늙은 쥐의 회복으로 삶의 변화가 생기지요.



물질적으로 많은 것들이 충족되었다고 삶이 행복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물론 많은 여유가 있는 것은 분명 행복의 하나의 조건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계'는 그 행복은 삶을 지탱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지요.

사랑하는 관계가 아니더라도, 진실된 관계가 아니더라도,

필요해 의한 관계라도 우리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삶의 의미가 더해지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되네요.



<태평양의 지옥 / 1968년> 영화도 생각나네요.

2차대전 전쟁 속에서 미군과 일본군이라는 적군이지만 무인도에서 만나면서 상황이 그려졌지요.

태평양을 지배하기 위해 싸우던 이들이 식수와 식량을 두고 다투더니

결국 고립된 섬에서 살기 위해 협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그려졌지요.

인간에게서 관계라는 중요한 부분을 적과도 가능함을 보여주었지요.



 


 

 

- 출판사 고래가숨쉬는도서관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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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고래가숨쉬는도서관에는 다양한 시리즈의 그림책들이 있어요.

그림책으로는 '키쿠다 마리코 감성 그림책',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세상', '빨간 구두 루비', '어린이 작가교실', 등과

동화로는 '꿈꾸는 고래', '사용 설명서 시리즈', '고래동화마을', '슈퍼 히어로 시리즈', '상상 고래', 등이 있지요.

사실 시리즈가 아닌 책으로 출간되는 책들도 많아요.

 

<묘생이란 무엇인가> 포스팅 : 

 

외딴 마을 외딴 집에 / 이상교 글 / 김세현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12.15

  

화면 캡처 2022-02-03 074000.jpg

 


책을 읽기 전


김세현 작가님의 그림만으로도 읽고 싶어지는 그림책.

구판의 그림책이 있는 그림책으로 새롭게 변화된 모습이 궁금한 그림책.

'외딴'이라는 단어는 쓸쓸하지만 그림책 표지는 따스하네요.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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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내 집이야."

흙벽 구멍 속 쥐는 잘 먹질 못해 털이 꺼칠했어.

눈은 흐리멍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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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내 집이야."

껌껌한 방 안 할아버지는 친구가 없어 볼이 축 늘어졌지.

얼굴은 누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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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쥐야, 여기가 네 자리다.

이걸 먹어라. 차츰 좋아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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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속 쥐는 아픈 쥐를 쫓아내려고 다가갔어.

외딴 마을 외딴 집에 살고 있는 두 마리의 쥐는 어떻게 될까요?


 

 


 

 

책을 읽고



외딴 마을, 외딴 집!

이야기는 시작도 않았지만 벌써 외로움, 쓸쓸함, 고독함, 공허가 마구 몰려오는 느낌이네요.

주인공인 늙은 쥐와 노인!

공간적 배경에 이어서 이야기를 이끄는 중요한 캐릭터까지 힘이 생기지가 않네요.

아~ 이야기는 어디로 흘러갈지...

표지에 가득한 꽃과 할아버지와 쥐가 함께하는 뒷모습은 제목의 '외딴'이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아 보였는데 말이지요.

표지 그림의 첫 느낌은 왠지 오순도순 정겨운 이웃들의 이야기라 생각되지만 힘겨운 삶이지요.

겨울이지만 변변치 않는 옷차림과 껌껌한 방, 상 하나뿐인 집안 살림,

손에는 깡통을 들고 음식을 주우러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돌아오지요.

할아버지가 주워온 음식을 훔쳐먹는 늙은 쥐 역시 힘든 삶이 그려지네요.

무엇보다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할아버지 주위에 아무도 없는 거죠.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는 외로운 삶을 이어가는 할아버지이지요.

어느 날, 늙은 쥐는 할아버지가 데려온 아픈 쥐를 보며 질투를 하게 되지요.

처음에는 자신이 먹을 수 있는 것을 편안히 받아먹는 아픈 쥐가 미웠겠지요.

그렇게 아픈 쥐를 쫓아낼 생각으로 아픈 쥐 앞에 섰는데...

아픈 쥐는 쥐가 아니라 생각하지도 못한 물건이었지요.

아픈 쥐 행세를 시작한 늙은 쥐, 할아버지의 보살핌을 받으며 조금씩 체력을 회복하지요.

할아버지 역시 아픈 쥐, 아니 늙은 쥐의 회복으로 삶의 변화가 생기지요.



물질적으로 많은 것들이 충족되었다고 삶이 행복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물론 많은 여유가 있는 것은 분명 행복의 하나의 조건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계'는 그 행복은 삶을 지탱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지요.

사랑하는 관계가 아니더라도, 진실된 관계가 아니더라도,

필요해 의한 관계라도 우리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삶의 의미가 더해지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되네요.



<태평양의 지옥 / 1968년> 영화도 생각나네요.

2차대전 전쟁 속에서 미군과 일본군이라는 적군이지만 무인도에서 만나면서 상황이 그려졌지요.

태평양을 지배하기 위해 싸우던 이들이 식수와 식량을 두고 다투더니

결국 고립된 섬에서 살기 위해 협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그려졌지요.

인간에게서 관계라는 중요한 부분을 적과도 가능함을 보여주었지요.



 


 

 

- 출판사 고래가숨쉬는도서관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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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고래가숨쉬는도서관에는 다양한 시리즈의 그림책들이 있어요.

그림책으로는 '키쿠다 마리코 감성 그림책',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세상', '빨간 구두 루비', '어린이 작가교실', 등과

동화로는 '꿈꾸는 고래', '사용 설명서 시리즈', '고래동화마을', '슈퍼 히어로 시리즈', '상상 고래', 등이 있지요.

사실 시리즈가 아닌 책으로 출간되는 책들도 많아요.

 

<묘생이란 무엇인가>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089596379


 


 

 

- <외딴 마을 외딴 집에>의 시작부터.... -

 

 

화면_캡처_2022-02-01_214235.jpg

 

 


<외딴 마을 외딴 집에>는 미래엔아이세움 출판사에서 2002년 처음 출간되었어요.

그 후 2015년 봄봄출판사에서 <늙은 쥐와 할아버지>로 출간되었지요.

그리고 2021년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출판사에서 개정판이 출간되었어요.

표지만 보아도 저마다 다른 매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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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출간 된 <외딴 마을 외딴 집에>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637290076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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