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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크리스마스에도 사랑해 ㅣ 사랑해 보드북 2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 지음,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2월
평점 :
사랑해 크리스마스에도 사랑해 /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 글 /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 신형건 역 / 보물창고 / 2021.12.30 / 사랑해 보드북 2 / 원제 : I Love You Through and Through at Christmas, Too! (2018년)
책을 읽기 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의 크리마스 버전인가요?
그림만 보아도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지요.
빨간 산타 모자가 잘 어울리는 아이의 그림에 엄마 미소가 자연스레 지어지네요.
줄거리
선물을 사고 예쁘게 포장을 해야지.
맛난 것도 많이 만들어야지.
하하하 웃음을 터트리고
한바탕 깔깔거리는 너를 사랑해.
크리스마스트리도 반짝반짝 장식해야지.
어제도, 오늘도, 크리스마스에도 너를 사랑해!
책을 읽고
곰돌이를 안은 아이의 모습...
그렇죠.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의 표지 속 아이가 빨간 산타 모자를 쓴 거예요.
곰돌이를 번쩍 들어 올리는 아이는 조금 더 큰 것 같나요?
잘은 모르겠지만 여전히 사랑스럽고 앙증맞는 사실은 변함이 없네요.
<사랑해 크리스마스에서 사랑해>는 두 작가가 13년 만에 두 번째로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래요.
아이를 사랑하는 이유가 가득해요.
개인적으로는 이유가 있는 사랑은 안 좋아하는데...
아이가 이런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어제도, 오늘도
크리스마스에도 너를 사랑해!
- <사랑해 크리스마스에도 사랑해> 본문 중
아~ 진짜 좋잖아요. 계속 계속 변함없이 사랑하다는 말.
현실에서는 미운 날, 싫은 날, 울고 싶은 날.... 들도 있지만
그 가장 아래에는 항상 사랑하는 마음이 깔려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지요.
즐거운 크리스마스에도, 크리스마스가 아닌 그 어떤 날들에도, 늘!
들어도 들어도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말 "사랑해"
보드북 속에는 사랑해가 가득한 크리스마스 풍경이 가득해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작은 행사들이 얼마나 설레고 즐거운 일인지 보여주지요.
삶에서 작은 이벤트가 생활의 활력을 주는 기쁨이 되는 것 같아요.
얼마 전 사무실에 트리를 만들었는데 꾸미는 동안은 볼품없는 것 같아 속상했거든요.
막상 점등식을 하고 보니 꽤 근사하더라고요.
완성된 트리를 보고 동료들이 즐거워하고 환호성까지 보내주니 기분이 더 좋아졌지요.
이렇게 나누는 마음이 있어야 더 행복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떠오르게 하는
<사랑해 크리스마스에서 사랑해>이네요.
- 사랑해 보드북 시리즈 -
이번 보드북 2권 출간을 계기로, 보물창고에선 캐롤라인 제인 처치의 <사랑해 보드북> 시리즈가 시작된다.
앞으로 신작 2권 『사랑해 온 마음으로 사랑해』 『사랑해 강아지야 사랑해』가 연달아 출간될 예정이다.
- 출판사 보물창고 책 소개 내용 중
'사랑해 보드북'과 '사랑해' 시리즈에는 다른 이야기들이네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590449374
- 보물창고 '사랑해' 시리즈 -
2006년 12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를 처음 출간한 후,
독자들의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2015년 <언제나 언제나 사랑해>까지 출간했네요.
아~ 여섯 권의 사랑해 책 선물 세트에 곰돌이 인형이 함께 오는군요.
언제나 사랑한다고 생각했지 '사랑해'를 이렇게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도 놀랍네요.
개인적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해>를 읽어보고 싶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