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의 그림 학교 완두
다비드 칼리 지음,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박정연 옮김 / 진선아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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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의 그림 학교 / 다비드 칼리 글 /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 박정연 역 / 진선아이 / 2021.07.20 / 원제 L'école de dessin de Petit Pois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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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귀여운 완두를 알고 계시는 분이시라면 완두의 새로운 이야기가 궁금하실 거예요.

<완두>, <완두의 여행 이야기>로 이어지면서 이번에는 <완두의 그림 학교>이네요.

완두가 가장 잘하는 그리기에서 그림 학교로 연결된 이야기이네요.

어떤 모습의 완두를 만날 수 있을지 기대해 보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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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예술가들이 종종 완두를 찾아와 조언을 구해요.

“그림 학교를 여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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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벌써 학교 이름을 내걸었어요!

입학을 원하는 친구들이 어느새 줄지어 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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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아주 잘 그리는 학생도, 아직은 서툰 학생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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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이 지나 학생들은 연말 전시회를 준비했어요.

초상화 전시였어요. 어떤 작품들을 볼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완두 - 리커버 썸머 에디션>을 만난 지 꼬옥 일 년 만에 다시 완두를 만나게 되었네요.

이번 <완두의 그림 학교>에서는 완두가 지도자, 조력자, 멘토, 선생님의 모습이네요.

완두가 출간될 때마다 완두가 조금씩 성장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니

개인적으로 대견한 마음이 들며 엄마 미소가 자연스레 지어지고 응원을 하게 되네요.



<완두>와 <완두의 여행 이야기>의 두 권에서 경험을 통해 직업 선택과 마음 성장 이야기를 들었지요.

완두는 자신의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지금의 자리에 선 것을 우리는 알지요.

최고의 자리에 선 완두는 무엇을 했을까요? 바로 나눔이지요.

자신의 무언가를 누군가와 나누는 것은 배움의 가장 큰 기쁨 중 하나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완두는 '완두의 그림 학교'를 열고, 입학한 학생들과 일 년을 보내지요.

저마다 다른 실력, 다른 모습, 다른 성격이지만 그림을 사랑하는 열한 곤충들이지요.

완두가 누군가를 가르치는 방식은 다그치거나 핀잔이 아니지요.

그중에서도 점만 찍어내는 독특한 그림을 그리는 타란툴라를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지요.

서투른 그들에게 완두는 어떤 응원을 해 주었을까요?

삶에서 조력자를 만나다는 의미는 정말 큰 행운이지요.

지금은 조력자의 도움을 받는 시기일지도 모르지만

지금처럼 노력하면 조력자가 되는 날도 올 거예요.



등장하는 캐릭터들, 소품을 보는 재미에 빠지네요.

이번에는 완두의 곁에서 항상 함께 하는 날개를 가진 푸른색의 작은 곤충이 있어요.

아~ 이 캐릭터 <완두의 여행 이야기>에서도 등장했던 친구인 것 같네요.

어떤 이름을 가진 곤충 일지 궁금해지네요.

또, 매번 지각해서인지 뛰어다니는 갈색의 곤충부터

각자의 독특함을 지닌 열한 마리의 곤충들 보는 것도 재미있었지요.

완두 작업실에 걸린 무당벌레, 고양이, 조력자 곤충의 모습도 발견했고,

완두의 첫 번째 책부터 보았던 병뚜껑 테이블,

그림 그리기 위한 화판, 등 완두의 세간살이 구경하고 있어요.

저만 느끼는 건지 모르지만 완두의 모습이 성장한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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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고 귀여운 완두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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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의 원작인 <Petit Pois>는 2016년 처음 출간되었지요.

한글판은 <완두>는 2018년 12월 출판사 진선아이에서 출간되었어요.

그 후 <완두의 여행 이야기>가 후속작으로 2019년 4월에 출간되었지요.

그리고 <완두 - 리커버 썸머 에디션>으로 2020년 7월에 출간되었답니다.

1년 만에 <완두의 그림 학교>가 출간되었네요.

완두를 만나면 그 매력에 빠져서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는 것이 함정이 있네요.

이번 <완두의 그림 학교>는 판형이 조금 더 커지고, 책들을 캔버스로 감싸 고급스러움이 더 하네요.








- 완두의 굿즈를 다 가진 그대가 부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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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 뱃지는 그림책이 출간될 때마다 책과 함께 만들어졌지요.

<완두>와 <완두 여행 이야기>의 두 개의 뱃지와 함께 완성은 <완두의 그림 학교>의 우표 뱃지이지요.

완두와 관련된 뱃지 굿즈는 총 세 가지인데 저는 두 개까지 모았어요.

<완두의 그림 학교>의 굿즈는 뱃지, 스티커, 키링으로 세 가지이네요.

오늘만은 완두 굿즈를 모두 소장하신 분이 진~짜 부럽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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