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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펼치면 눈앞에 펼쳐지는 세상
샤를로트 길랑 지음, 올리버 애버릴 그림, 김지연 옮김 / 런치박스 / 2021년 6월
평점 :
손으로 펼치면 눈앞에 펼쳐지는 세상 / 샤를로트 길랑 글 / 올리버 애버릴 그림 / 김지연 역 / Lunchbox / 2021.06.01/ 원제 : The World Around Me
책을 읽기 전
2.5M 길이로 펼쳐지는 병풍 책이지요.
이 긴 장면들의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들어갈 수 없겠지만
세계 곳곳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곳들이 펼쳐질 것 같네요.
줄거리
지구 반대편에는 어떤 세상이 있는지 궁금한 적이 있나요?
지금 당장 가방을 싸서 세계 여행을 떠나보아요! 출발!
이집트의 불가사의한 유적지, 두바이의 현대 빌딩들, 과테말라의 축제와 스페인의 성당까지...
아름다운 대한민국이에요. 태권도 기술도 배워볼까요?
고비사막,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이구아수 폭포, 피오르드까지...
벨리즈 산호초 보호 지역에서 수영을 즐겨 봅니다.
책을 읽고
책이 저보다 더 크네요. 무려 2.5미터의 길이로 병풍처럼 책이 펼쳐지네요.
표지를 넘겨 시장. 다리, 운하, 등 도시와 국가를 둘러보았지요.
여기까지가 병풍의 앞면이었지요.
뒷면에는 고비사막, 이구아수 폭포,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들이 보이네요.
설명드린 그대로 쫘~악 펼쳐지네요.
한 권의 책을 통해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돌아왔네요.
인도에서 쌀로 만든 팬케이크 안에 삶은 감자와 향신료를 채운 마살라 도사.
검은콩을 고기와 함께 끓인 브라질의 대표 음식인 페이조아다.
감자튀김에 다양한 토핑과 소스를 뿌린, 캐나다의 대표 음식 푸틴...
책을 통해 알게 된 음식들이네요.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알던 곳도 있지만 모르는 것이 더 많은데요.
주요 도시의 풍경을 보면서 그 나라 사람들의 의복, 음식, 건축물, 등 문화가 한눈에 보이네요.
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 앞에 그저 작은 인간일 뿐임을 깨닫게 돼요.
이 모든 여행은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 시작되지요.
여행에는 계획이 있지요. 경로를 뒤표지의 앞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큰 지도를 찾아가며 현재 서 있는 곳의 위치도 익힐 수 있네요.
여행을 갈 수 없는 요즘인데 책 한 권으로 세계여행을 했다면 조금 억지스럽지만
이렇게 지난 여행을 되살려보고, 미래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Lunchbox의 책 -
Lunchbox는 도서출판 서내의 아동 논픽션 브랜드이지요.
픽션 부분은 BARN으로 출판되고 있지요.
<손으로 펼치면 눈앞에 펼쳐지는 세상>이 두 번째 책이지요.
첫 번째 <움직이는 위대한 탐험 지도>는 2020년 10월에 출간되었어요.
AR 도서로 앱을 통해 증강현실로 구현된 탈것을 타고 탐험가처럼 탐험을 할 수 있네요.
와~ 진짜 신기하네요. 조만간 꼬옥 만나봐야겠네요.
- 글 작가 샤를로트 갈랑 -
와~우! 저의 감탄사가 끝이 없네요.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의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글을 보며
지나 온 발자취를 들여다보며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의 방향에 대해 생각했지요.
그런 작가님의 글이 들어간 <손으로 펼치면 눈앞에 펼쳐지는 세상>이네요.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297630426
<높이높이 하늘 위로 우주 탐험>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548097864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