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늑대가 살아요 괜찮아, 괜찮아 12
발레리 퐁텐 지음, 나탈리 디옹 그림, 유 아가다 옮김 / 두레아이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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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늑대가 살아요 / 발레리 퐁텐 글 / 나탈리 디옹 그림 / 유 아가다 역 / 두레아이들 / 2020.11.25 / 괜찮아, 괜찮아 12 / 원제 : Le grand méchant loup dans ma maison(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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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늑대의 빨간 눈, 탁자 위의 시들어가는 꽃,

아이와 늑대만 있는 식탁은 섬뜩한 느낌이네요.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그림책이었어요.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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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앞에서는 눈을 깜박거리고 가르릉 소리를 내는 다정한 고양이 같았어요.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눈빛과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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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늑대는 침까지 튀기며 엄마에게 끔찍한 말들을 마구 퍼부었어요.

그때부터 엄마의 얼굴에 슬픔이 깃들자 어깨와 등도 축 처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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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때문에 내 팔뚝에 멍 자국이 생기기 시작하고,

내 방의 문을 불쑥불쑥 침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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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의 문이 늑대로부터 나를 보호해 줄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나는 벽돌로 요새를 만들고 그 안에 내 마음을 꼭꼭 숨겨 두었죠.

이젠 어떻게 해야 하죠?

 

 

 


 

 

 

 

 

책을 읽고

 

 

'소녀에게 새아빠가 생겼어요.'

아니요. '소녀에게 고민이 생겼어요.'

 

 

엄마와 소녀, 단둘이 사는 집에 새아빠가 들어와요.

어떠한 노력도 없이 빨간 장미를 손에 들고 아주 쉽게 말이지요.

엄마에게 다정하게 대했던 처음과는 달리 점차 본색을 나타내며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지요.

물건들이 깨지고 고함소리라 울리면 소녀는 방 안에서 요새를 만들어 숨어보지요.

하지만 늑대에게는 너무 쉬운 방해물이었지요.

소녀의 몸에 멍이 들더니 방에도 불쑥불쑥 들어오지요.

 

 

엄마와 소녀는 늑대를 피할 방법을 찾았지요.

결말은 어쩜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소녀에게 커다란 고민이 생겼지만 누구에게도 말을 할 수가 없지요.

슬픔에 힘들어하는 엄마 모습을 보았을 때는 더욱 입을 뗄 수 없었겠지요.

폭력에 저항할 수 없는 아이의 고통이 보이네요.

 

 

가느다란 연약한 소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무표정하게 읽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더 안쓰럽고 조마조마한 불안감의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이런 차가운 현실과는 달리 그림은 부드러운 느낌과 밝은 색감으로 편안한 것 같지만

그림의 내용은 무섭고 두려운 공포를 보여주고 있어요.

늑대는 딸과 엄마 사이를 막아서고 늑대의 그림자는 아이를 겁에 질리게 하네요.

표지의 시들어가는 꽃은 늑대가 엄마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가지고 온 장미도 보이네요.

늑대는 무서운 힘을 가진 폭력적인 남자의 모습으로 그려졌네요.

'입바람, 짚, 나무, 벽돌'의 단어로 아기 돼지 삼 형제에 등장하는 늑대임을 알 수 있지요.

늑대가 매력적인 동물로 생각하는 저인지라 이야기의 흐름이라 생각하지만 아쉽네요.

 

 

 

 


 

 

 

- 출판사 두레아이들의 '괜찮아 괜찮아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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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다른 이들의 아프고 상처받은 마음을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두레아이들의 인성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이혼, 죽음, 외모, 발표, 과잉 간섭, 걱정, 성 역할, 분노, 등 아이들이 고민할 만한 주제들을 다룬다.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솔직하게 담아낸 책입니다.

- 내용 및 사진 출처 : 출판사 두레아이들 -

 

 

 

 


 

 

 

 

- 가정 폭력에 관한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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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 이영아 글 / 이소영 그림 / 고래뱃속

아빠는 술친구 / 김흥식 글 / 고정순 그림

그렇게 나무가 자란다 / 김흥식 글 / 고정순 그림

울음소리 / 하수정 / 웅진주니어

으르렁 아빠 / 알랭 세르 글 / 브뤼노 하이츠 그림 / 그림책공작소

앵그리맨 / 그로 달레 글 / 스베인 니후스 그림 / 황덕령 역 / 내인생의책

 

 

나쁜 아빠는 아니지만 우울증에 걸린 <아빠의 마음에 감기가 걸렸어요 / 책빛>와

술만 마시는 무기력한 아빠 <명희의 그림책 / 보림>, <달 밝은 밤 / 창비>가 생각나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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