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예술가는 바로 나야! 국민서관 그림동화 241
매리언 튜카스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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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예술가는 바로 나야! / 매리언 튜카스 / 서남희 역 / 국민서관 / 2020.10.20 / 국민서관 그림동화 241 / 원제 : Bob Goes Pop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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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빌리 시리즈라니 반가웠어요.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빌리의 세 번째 이야기.

함께 들어가 보실래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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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야! 우리 동네에 예술가가 새로 이사 왔대. 로이라는 조각가인데, 다들 걔 얘기만 해.”

“로이? 개가 누군지 몰라도, 이 동네에선 내가 최고 예술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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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각도 대단하지? '탱글탱글팡팡왔다갔다쌩쌩'이야.”

“오! 그런데 엄청 크기만 하지, 다 평범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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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그림 따위야 누구나 그릴 수 있잖아. 그런 네가 조각을 할 수 있겠니?”

“조각, 그까짓 게 뭐라고, 내가 못 할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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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의 조각품은 정말 독특했어. 빌리는 반짝이는 생각의 샘이 말라 버렸지 뭐야.

그날 밤 빌리는 로이의 작업실을 몰래 찾아갔어.

다음 날 빌리가 보여준 것은 로이의 풍선 개와 똑같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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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 빌리와 로이의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끝날까요?

 

 

 

 


 

 

 

 

 

책을 읽고

 

 

빌리가 팝 아트에 빠지다!

빌리는 첫 번째 책에서는 앙리 마티스, 잭슨 폴록을 알려주고 두 번째 책은 피카소 이야기를 들려주었지요.

매리언 튜카스 작가님의 예술 그림책 전작의 주인공 빌리는 자신이 최고의 예술가라고 생각하지요.

그런 빌리 앞에 로이라는 새로운 예술가가 이사 왔어요.

로이 역시 자신만만하게 자신의 예술 작품을 소개하며 빌리의 자존심에 불을 지펴버리네요.

빌리와 로이의 예술 실력대결을 시작되었네요.

 

 

추상주의의 잭슨 폴록을 대표하는 빌리와 팝 아트의 제프 쿤스를 대표하는 로이.

둘은 달라도 너무 다른 예술 세계를 보여주지요.

미술가가 자신의 감정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예술이었던 추상주의 작품들은 대중들이 이해하기 힘들었지요.

반면 팝 아트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해서 사람들이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지요.

그래서 그림책에 등장하는 주변 캐릭터들의 반응에서도 같은 반응을 관찰할 수 있었지요.

예술가들을 보면 그 이전 시대의 예술에 큰 영향을 받았던 것을 알 수 있지요.

슈베르트가 베토벤의 아름다운 음악에 영감을 받았듯이 말이지요.

미술이 미술에, 음악이 미술에, 미술이 음악에....

이렇게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예술은

대중들이 상상하지도 못한 다양한 모습과 방식으로 표현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팝아트에 관한 맛보기가 딱 좋은데요.

하지만 팝아트에 관한 이야기만은 아니지요.

빌리와 로이의 멋진 우정이 완성되는 과정도 함께 지켜볼 수 있지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던 빌리의 마음을 로이가 이해하고,

작품이 엉망이 되어버려 속상한 로이의 마음을 빌리가 이해하지요.

이렇게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살펴주며 공감해 주는 과정에서 우정이 생기지요.

빌리와 로이의 합작품인 <뽕뿌아르멍멍 왈와르르컹컹> 작품 한 점을 소장하고 싶네요.

 

 

 

 

 


 

 

 

 

 

- 예술가 'Bob'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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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첫 번째 책 <나보다 멋진 새 있어?>에서 ‘빌리’는 잭슨 폴록처럼 부리에 물감을 흩뿌렸었지요.

두 번째 책 <내가 왜 파란색으로 그리냐고?>에서는 20세기 예술의 거장 ‘피카소’의 청색시대를 이야기했지요.

이런 멋진 예술 그림책을 한글판으로 만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빌리의 다음 그림책은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계속 출간되면 좋겠어요.

 

 

<내가 왜 파란색으로 그리냐고?>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713690208

 

 

 

 


 

 

 

- 출판사 국민서관의 <독후 활동 보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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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서부터 <나보다 멋진 새 있어?>의 독후 활동 보따리 중 세 번째 자료,

중앙은 <내가 왜 파란색으로 그리냐고? >의 독후 활동 보따리 중 첫 번째 자료,

그리고, 우측은 <최고 예술가는 바로 나야!>의 독후 활동 보따리 중 네 번째 자료이지요.

카페에 가시면 자료를 무료 다운로드하실 수 있어요.

(포스팅을 마무리하고나니 독후 활동 보따리가 올라와서 바로 수정했어요)

 

 

<최고 예술가는 바로 나야!> 독후 활동 보따리 : https://cafe.naver.com/kmbooks/24425

 

 

 

 


 

 

 

 

- 밥(Bob)과 로이를 그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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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에서는 빌리이지만 원작에서는 빌리가 아닌 'Bob'지요.

작가 매리언 튜카스의 홈페이지에는 그녀가 출간했던 책들과 작품들을 볼 수 있어요.

특히, 그녀가 알려주는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들은 재미있어요.

아이들과 미술활동으로 활용해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밥과 로이를 그리는 방법' : https://vimeo.com/415860470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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