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 유령 웅진 모두의 그림책 36
윤지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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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유령 / 윤지 / 웅진주니어 / 2020.10.27 / 웅진 모두의 그림책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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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식빵 안에 누군가 살고 있다니 맛있는 곳에서 살면 어떤 느낌일까요.

보드라운 식빵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네요.

귀여운 그림부터 시선을 끌어당기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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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은 식빵 유령의 집이야. 언제부터 식빵 유령으로 지냈는지는 몰라.

오늘도 식빵 유령은 식탁을 빙빙 돌며 어제와 달라진 것이 있는지 확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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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 고양이잖아!” 아무리 말리고 화를 내도 고양이는 그만둘 생각이 없는 것 같아.

고양이 가고 나면 엉망이 된 곳을 정리해. 매일매일 이런 일이 반복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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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오는데 어딜 간 거야....'

밤이면 나타나 식빵 유령을 귀찮게 하던 고양이는 어디에 있을까?

 

 

 

 


 

 

 

책을 읽고

 

인트로 부분을 열면서 '어~ 그래픽노블인가?'라는 생각을 했지요.

그랙픽노블처럼 한 페이지에 많은 그림을 넣어서 네모의 테두리를 갖추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인트로가 끝나고 형식에 반전을 주는 듯이 커다란 식빵이 등장했어요.

그리고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식빵에서 누군가 살고 있어요. 그런데 빵요정이 아닌 유령이래요.

크지 않는 식빵이라서 그런지 식빵 집 안에는 침대, 탁자, 옷 한 벌,

그리고 어둠을 밝히는 촛불 하나와 몇 권의 책이 전부이네요.

소중한 것에 집중하고 자기 삶을 통제할 수 있는 미니멀 라이프의 삶이네요.

이렇게 평화로운 일상의 방해꾼 고양이가 들어왔어요.

고양이가 빵집 안을 어지럽히고, 난장판을 만들어 놓고 잠을 자버리지요.

고양이 때문에 식빵 유령은 계속, 매일 빵집을 청소해야 하지요.

위기에 처했을 때 고양이의 도움을 받지만 고양이 뒤치다꺼리에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고양이 없는 그런 날을 고대하지요.

그런데 고양이가 소식도 없이 사라지고 조용한 일상을 맞이했지만 행복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고양이 걱정이 시작되지요. 그리고 다시 찾아온 고양이와 식빵에서 함께 살게 되네요.

 

식빵 안에 살고 있는 유령의 일상들이 우리네 일상이랑 비슷하네요.

소박하지만 자신의 삶의 즐거움을 찾는 식빵 유령.

또, 빵집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는 고양이지만 밉지가 않네요.

이 두 캐릭터의 만남, 헤어짐, 만남이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네요.

표지에서 그림에 식빵 유령이 빨간 털실로 뜨개질을 하고 있는데 누굴 위한 걸까요?

바스락 바스락거리며 일어나는 식빵 유령, 고양이를 겁주려고 다양한 유령으로 변한 장면,

식빵 유령이 화를 내면 촛불의 모양이 바뀌는 모든 장면들이 사랑스러워요.

구석구석 그림의 재미들을 읽어가는 것도 <식빵 유령>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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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뒷부분 판권 페이지에 '영상으로 윤지 작가를 만나 보세요'라는 QR코드가 있지요.

QR코드를 따라가면 아래 영상을 만날 수 있어요.

작가님은 평소 자신이 그린 캐릭터를 피규어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너무 귀여운 식빵유령을 피규어로 만나보고 싶네요.

 

 

https://youtu.be/E1QOM8CEa8E

 

 

 

 

 


 

 

 

- 윤지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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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은 윤지 작가님이 쓰고 그린 책 <마음 조심>, <대단한 방귀>이지요.

하단은 작가님의 그림이 들어간 그림책이지요.

그 외에도 동시집, 동화,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셨네요.

 

길에서 만난 나옹, 은곰, 래오 그리고 남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작고 여린 발로 거친 도시의 삶을 살았던 우리 고양이들과

아직도 비바람을 맞으며 길에 있을 고양이들을 생각하며 <식빵 유령>을 지었습니다.

따뜻한 온기가 그들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출판사 웅진주니어 작가 소개 내용 중 -

 

 

 


 

 

 

 

- <식빵 유령> 카카오톡 테마 무료 다운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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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작가님의 <식빵 유령> 속 캐릭터들이 카카오톡 테마로 태어났어요.

이 귀여운 캐릭터들을 핸드폰 속으로 데려오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따라 웅진주니어 블로그에 가시면 무료 다운로드하실 수 있어요.

핸드폰 기종에 맞춰 다운로드 가능하니 귀여운 테마를 사용해 보세요.

 

https://blog.naver.com/wj_junior/222148821444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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