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인사하지 마! 내 손에 그림책
신복남 지음 / 계수나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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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인사하지 마! / 신복남 / 계수나무 / 2020.08.20 / 내 손에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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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팻말을 들 정도로 거부하는 이유가 뭘까요?

인사를 해도 상대방이 받아주지 않을까 걱정하며 머뭇거리던 아이의 고민이 생각나는데..

동동이는 무슨 이유에서 저렇게 화를 내며 거부하는지 그림책으로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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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됐다! 엄마가 좋아하겠지?”

하지만 어질러진 방을 본 엄마는 화부터 벌컥 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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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인사하지 마! 하나도 안 반가워!”

악어는 엄마 때문에 화가 났지요. 토끼에게 우는 걸 들키고 싶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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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개구리, 코끼리, 거북이는 악어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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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그네를 타며 마음이 왔다 갔다 했던 동동이는 엄마에게 달려갔어요.

“엄마, 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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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엄마 품에서 악어의 마음이 사르르 녹았어요.

하지만, 친구들에게 못되게 굴었던 일이 생각나서 선뜻 다가가지 못하지요.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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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마음을 몰라주고 엉망인 방을 보고 화는 내는 엄마에게 화가 난 동동이.

동동이의 화는 풀리지 않고 이어지면서 인사하는 토끼의 귀를 잡아당기고,

심술 맞게 개구리의 풍선껌을 터뜨리기도 하지요.

또,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자는 코끼리의 아이스크림을 땅에 떨어뜨리고

인사하는 거북이를 뒤집어 놓고 가 버리지요.

 

 

 

동동이가 친구들에게 자신을 감정을 분출하는 모습에 뜨끔하셨나요?

많은 사람들이 억울한 일이 생기면 감정이 해소되기 전까지 엉뚱한 곳에 감정을 쏟아내기도 하지요.

화라는 부정적인 감정은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기 어려워서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하는 실수를 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동동이의 엄마의 경우도 방이 엉망이라는 이유만으로 화를 냈지요. 마치 저를 보는 듯해요.

엄마의 화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은 가장 사랑하는 아이이지요.

죄책감과 미안함에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엄마인 저도 사람인지라 감정 조절이 어려울 때도 있지요.

동동이 엄마는 아이의 진심을 알고 바로 사과를 했지요. 바로 이게 방법이지요.

동동이도 엄마에게 배워서 친구들에게 사용한 방법이지요.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갖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화가 화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머리는 아는데 감정 조절은 쉽지 않아요.

화에 대한 감정 조절을 위한 나만의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 '내 손에 그림책'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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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계수나무의 '책가방 속 그림책' 시리즈를 잘 알고 있지요.

스물여섯 권의 책 중에서 스물다섯 번째 책을 리뷰했으니까요.

하지만 '내 손에 그림책' 시리즈는 처음이네요.

벌써 시리즈의 세 번째이 출간되었네요.

모두 새로운 그림책이라 더 새롭게 느껴지네요.

조만간 너희를 모두 만날 거야. 조금만 기다려줘~

 

 

 

 

 

 

 


 

 

 

 

- '인사'에 관한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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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제목부터 '인사'인 <인사 / 책읽는곰>가 떠올랐지요. 인사 예절의 대표 책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 시공주니어>도 생각나고요. 이웃의 안녕을 묻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 봄봄출판사>와 귀여운 아이들의 인사하는 모습이 떠오르는 <안녕, 인사했더니 / 한울림어린이>, <안녕 안녕 / 문학동네>까지 이어졌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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