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이
이명환 지음 / 한솔수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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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이 / 이명환 / 한솔수북 /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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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할아버지와 소나무>의 이명환 작가님이시네요.

표지의 아빠와 아이의 모습에 엄마 미소가 먼저 생기네요.

이번 그림책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으셨을지 기대가 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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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전국을 돌며 일을 한다.

한 달이나 일을 하고 올 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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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빠가 집을 나서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달그락, 엄마의 설거지 소리만 조용히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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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나는 벽에 그림을 그리고

아빠는 건물에 그림을 그렸다.

 

 

 


 

 

 

 

책을 읽고

 

 

“나의 삶을 예술로 만들어 준 아빠, 당신이 예술가입니다.”

이명환 작가님의 지금 자신의 일로 이어지게 한 아버지의 직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네요.

장면마다 아버지의 지난 삶의 시간을 공감하고 이해하고 존경하고 있는 마음이 가득해요.

그 시대의 아버지들은 어떤 직업을 떠나 가장으로 그 책임의 무게를 견디어 냈지요.

가족을 지키고, 가족의 행복한 삶이 인생의 의미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지금 시대의 아버지들도 사회적 배경은 다르지만 아버지로서의 삶은 비슷한 것 같아요.

아버지라는 역할에는 최선을 다하면서 자신의 삶을 놓치지 않고 있지요.

 

 

표지에서부터 파란 타일로 완성된 제목과 면지의 속의 파란 타일이 눈에 들어오네요.

첫 번째 장면에서는 파란 타일과 함께 직업 '미장이'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지고 장면마다 파란 타일이 있지요.

꼬옥 파란 타일이라고 할 수는 없기도 해요. 때론 파란 이불이나 책가방으로 보이기도 하니까요.

마지막 장면에서 식구들이 둘러앉아 먹는 밥상이 파란 타일에 온기가 더해진 느낌이네요.

전체적으로 파란 타일 한 장이 계속 보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공중에서 촬영한 것처럼 주택가 안의 독특한 구도는 마치 타일을 붙여 놓은 듯하네요.

페이지의 장면들이 수직각에서 점차 각도는 수평으로 내려오다는 다시 반복을 하네요.

이러한 각도의 변화로 추상적인 모양들이 페이지를 넘기면 그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어요.

며칠 전 만났던 <책 읽는 고양이 / 라임>와는 비슷한 구도인 듯 다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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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매일 만나는 타일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보지 않았어요.

항상 있는 물건 중 하나였지만 <미장이>를 읽고 생각이 달라지네요.

지하철 지하도에서 보았던 아트 타일이 가장 먼저 생각나더라고요.

그리고, 주방, 바닥, 테이블, 미술 교재, 예술 작품....

와~ 나에게는 평범한 일상의 물건들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직업으로 이어질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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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과 뒤의 면지가 같은 듯 다르지요. 아빠의 작품 위에 아이가 그림을 그렸어요.

타일 위의 그림으로 소중한 가족의 추억이 담긴 아트 타일이 완성되었네요.

 

 

 


 

 

 

- 이명환 작가님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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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소나무 / 이명환 / 계수나무

달리기가 좋아! / 이명환 / 계수나무

사랑하는 당신 / 고은경 글 / 이명환 그림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도 포천의 시골 마을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몇 년 전 파키스탄에서 열악한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보고 나서,

아이들을 위해 그림책을 쓰고 그리겠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할아버지와 소나무>, <달리기가 좋아!>와 그림 작업을 한 <사랑하는 당신>이 있습니다.

- 출판사 한솔수북 작가 소개 내용 -

 

 


 

 

 

 

- 아버지가 생각나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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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 윤여준 / 모래알

우리 아빠 직업은 악당입니다 / 이타바시 마사히로 글 / 요시다 히사노리 그림 / 양선하 역 / 청어람아이

아버지의 자전거 / 이철환 글 / 유기훈 그림 / 미래앤아이세움

우리 아빠는 위대한 해적 / 다비드 칼리 글 / 마우리치오 A. C. 콸렐로

나의 아버지 / 강경수 / 그림책공작소

아버지의 꿈 / 그레이엄 베이커 스미스 / 김경연 역 / 노란상상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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