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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가꿔요 - 어린이를 위한 쉬운 가드닝 ㅣ 북극곰 궁금해 6
커스틴 브래들리 지음, 에이치 그림, 이순영 옮김, 박원순 감수 / 북극곰 / 2020년 5월
평점 :
정원을 가꿔요 - 어린이를 위한 쉬운 가드닝 / 커스틴 브래들리 글 / 에이치 그림 / 이순영 역 / 박원순 감수 / 북극곰 / 2020.05.28 / 북극곰 궁금해 6 / 원제 : Easy Peasy: Gardening for Kids(2019년)
책을 읽기 전
표지의 화려하고도 아름다운 색감에 눈길이 가네요.
정원이라는 공간에 로망이 있는 이들이라면 더욱 반가울 그림책이네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위한 가드닝의 비법이라는 거죠.
그럼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똥손인 저도 반가운 책이네요.
줄거리
목차
실내에서 채소 기르기, 화분 만들기, 실내 허브 정원 가꾸기, 정원 관리하기.....
테라리엄 만들기, 꽃들에게 친구를, 꽃과 잎 누르기, 복숭아나무 기르기, 콩 요새 짓기, 용어 사전
화분 만들기
지금 바로 부엌으로 가서 플라스틱 상자나 코팅된 우유갑을 찾아서 만들기 시작해 볼까요?
꽃 속 관찰하기
꽃에서 열매와 씨앗이 만들어지는 과정인 꽃가루받이는 정원에서는 무척 중요해요.
꽃가루를 옮겨 줄 매개자가 꼬옥 필요해요.
야생 관찰 일기 쓰기
계절과 정원과 자연환경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돼요.
책을 읽고
정원이 없어도, 화분이 없어도, 화분을 놓을 공간이 없어도
먹다 남은 채소로, 유리병 안에서도, 곤충을 위한 공간도,
재활용 품 안에 있는 우유갑이나 플라스틱 상자로 정원을 만들 수 있어요.
식물을 기르고 배우고 관찰하는 여러 활동을 소개하고 있어요.
화분을 만들기도 하고, 날씨를 관찰하기도 하지요.
식물을 키우면서 생태계를 알게 되지요.
고비용의 재료들이 아니고 생활 속의 재료들로 정원을 만들 수 있지요.
식물을 심었다면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을 찾고 물을 얼마나 줄지 들여다보게 돼요.
꽃가루의 이동으로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럼 그 꽃가루는 어떻게 옮겨서 수정이 되는 걸까요?
계절이 변하면서 자연은 스스로 달라진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에게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정원을 가꾸면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작가의 친절한 설명을 따라 단계별로 천천히 진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나만의 멋진 정원이 완성될 것 같아요.
정원을 가꾸는 방법뿐만 아니라 유리병 안에 작은 정원인 테라리엄을 만들는 방법,
꽃이나 잎을 눌러서 보관하며 미술 재료로 사용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지요.
그림 작가 에이치의 그림들이 귀엽고 예뻐서 눈호강에 즐겁네요.
- 북극곰 궁금해 시리즈 -
2019년 9월 <꿀벌의 노래>는 북극곰 궁금해 시리즈의 첫 번째 그림책으로 출간되었지요.
어느새 여섯 번째 그림책까지 출간되었네요.
다양한 분야에서 특별한 작가들의 이야기와 그림으로 출간되는 북극곰 궁금해 시리즈이지요.
<정원을 가꿔요>는 여섯 번째 그림책인데 다섯 번째 그림책은 아직 출간 전이네요.
어떤 그림책일지 더 기대가 되네요.
- 야생 관찰 일기장 -
<정원을 가꿔요> 출간 기념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일기장은 B5 사이즈의 18*25cm의 크기이네요.
본문에서 보인 일기장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