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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의 꿈
루스 마리나 발타사르 지음, 문주선 옮김 / 찰리북 / 2020년 6월
평점 :
시몬의 꿈 / 루스 마리나 발타사르 / 문주선 / 찰리북 / 2020.06.15 / 원제 : El secreto de Simón(2018년)
책을 읽기 전
시몬이 꿈에서 무엇을 찾았을지 궁금해지네요.
아름다우면서도 신비로운 그림이 몽환적으로 느껴지네요.
시몬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줄거리
“엄마, 오늘 학교에서 어려운 질문을 받았어요. 이다음에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요.”
“할머니에게 들은 비밀을 말해 줄까? 그건 바로, 꿈이 답을 알고 있다는 거지.”
“새가 사람이 될 수는 없어요.”
“마찬가지야, 시몬. 사람도 새가 될 수는 없어.”
“엄마! 할머니의 비밀이 내게도 통했어요.
이다음에 커서 뭐가 되고 싶은지 알았거든요.
나는.... 내가 되고 싶어요!”
책을 읽고
'꿈'에 대해 물어보면 많은 이들이 직업을 이야기하지요.
저 역시도 아이에게 '꿈'에 대한 질문의 의도는 직업을 묻는 거였지요.
하지만, 직업을 갖고 있는 저에게 '꿈'은 무엇인지 <시몬의 꿈>을 만나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시몬의 꿈>은 장래희망에 대한 질문에 꿈속에서 되고 싶은 것들을 상상하지요.
자신이 못하는 것, 할 수 없는 것을 먼저 생각했던 시몬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며
본인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지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나'보다는 '아이'가 먼저인 삶을 살아왔지요.
결혼 전에는 평생 일을 하는 커리어우먼의 삶을 꿈꾸었지요.
하지만, 아이의 심리적 불안감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힘들어졌어요.
그렇게 하나의 꿈을 접어가며 달라진 삶에 조금씩 익숙해졌지요.
'꿈'에서 멀어지는 듯하더니 이어서 만나게 된 것은 '그림책'이었어요.
그림책으로 또 다른 삶을 꿈꾸기 시작했지요.
이 매력적인 삶도 잠시 다시 직업의 세계로 돌아오게 되었네요.
꿈이라는 게 살아가면서 계속 변화하고 있다는 알게 되었어요.
내 주변 상황과 나의 한계에 부딪치는 거라 생각한 적도 있어요.
내가 더 많은 것을 알면 알수록 생각하지도 못한 더 많은 꿈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긍정적 마인드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꿈이 직업을 뜻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에 꿈을 싣고 희망을 갖고 하루를 시작해 보아요.
스스로에게 꿈을 하나 더 만들어보는 오늘도 행복한 하루이지요.
- <시몬의 꿈> 아트 프린트 -
출판사 찰리북에서 <시몬의 꿈> 출간 기념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본문의 세 장면을 아트프린트로 만날 수 있지요.
그림책이 23*30의 크기인데 책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B5 정도의 크기네요.
싱그러운 느낌이 가득한 아트프린트는 본문의 장면보다 더 선명하게 보여요.
출판사 찰리북의 SNS에서도 아트프린트에 많은 정성을 쏟은 것을 알 수 있었지요.
망설이시고 계신다면 꼬옥 득템하는 기쁨을 놓치지 마세요.
- 출판사 찰리북의 책들 -
출판사 찰리북을 알게 된 것은 <커럼포의 왕 로보>의 그림책이었지요.
늑대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고 색연필로 그려진 아름다운 그림에 반해버렸지요.
이후 출간되는 책들이 마음에 들어서 신간이 출간되면 찾아서 읽어보는 출판사이지요.
제가 모아 놓은 책들은 출판사 찰리북의 책들 중 일부이지요.
개인적으로 좋았거나 읽고 싶었던 책들을 모아보았어요.
찰리북은 2009년 첫 발을 내디딘 후 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책을 펴내고 있습니다.
찰리북은 다음 세대를 위한 즐거운 상상 놀이터가 되고자 합니다.
- 출판사 찰리북 소개 내용 중 -
찰리북 블로그 : https://blog.naver.com/charliebook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