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 2021 화이트레이븐스 선정 글로연 그림책 17
이소영 지음 / 글로연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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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 이소영 / 글로연 / 2020.06.21 / 글로연그림책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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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출판사 글로연의 열일곱 번째 신간 소식도 너무 반가웠어요.

이번 그림책의 작가님은 이! 소! 영! 작가님이시래요.

와~ 애정하는 작가님의 신간 소식에 제가 더 설레네요.

(글로연의 모든 작가님들을 애정하는 것이 함정이지만요. ㅋㅋㅋ)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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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푹 찌 는 여 름.

느 린 발 걸 음 , 쏟 아 지 는 땀, 그 리 고 더 무 거 워 진 여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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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제 까 지 이 렇 게 더 울 까?

내 일 도 똑 같 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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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시 멈 추 라 고 여 름 은 더 웠 고 ,

눈 을 살 포 시 감 아 보 라 고 여 름 해 는 뜨 거 웠 으 며,

들 어 와 쉬 라 고 여 름 나 무 는 무 성 했 다 는 .

 

 

 


 

 

책을 읽고

 

 

뜨거운 여름을 글자에서 보여주겠다는 듯이 표지 제목은 강렬한 붉은 홀로그램이네요.

6월인데도 지난 주말 30도가 넘어가는 더위에 8월의 한여름을 느꼈지요.

요즘처럼 뜨거운 온도와 습기로 에어컨이 없는 곳으로 나갔을 때

뜨거운 열기로 인해 숨이 "헉!" 막혀오지요.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의 장소는 내부이지만 뜨거운 열기가 더욱 가득하지요.

벗지 못하는 마스크, 장갑, 36도 이상으로 돌아가는 기계, 그리고 아주 가끔 켤 수 있는 에어컨이 있어요.

지난여름 이곳의 공기에서 푹푹 찌는 여름, 쏟아지는 땀, 무거운 발걸음을 경험했어요.

올해 다시 이 열기를 한 번 경험하고 나니 이 뜨거운 여름이 그저 걱정이 되기만 하네요.

 

 

붉은 더위는 온몸을 휘감고 어깨를 짓누르고 그것도 모자라 본문의 글씨마저 붉은색이지요.

페이지를 한 장 더 넘기면 병안에 꽉 찬 사람들, 한낮의 열기,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까지

여름 더위가 몸과 마음을 무겁게 눌러 더위에 벗어나고 싶을 즘. 그림책의 색이 바뀌지요.

<여름,>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저에게 여름은 뜨겁고 치열한 계절이었지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달구어지는 붉은 뜨거움으로

작년의 근무 현장의 기억으로 몰입되어 헉헉 숨을 몰아쉬었게 되었지요.

하지만 본문 글자를 하나, 하나를 따라 읽어가며 폰트 사이의 공백이

더워진 내 안의 숨들이 밖으로 나가게 해주고,

책장을 넘기는 사이에 쉼까지 더해지면서 글을 더 깊이 있게 공감하게 되었어요.

이제는 여름이 뜨겁고 힘든 계절이기는 하지만 '쉼'을 안겨주는 계절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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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 속 한 문장 또는 한 장면을 담는 노트 '그림책을 담다'

독자를 위한 노트 한 권에도 정성을 담은 출판사 글로연의 마음의 느껴지네요.

<도토리시간>에 출간되었던 '그림책을 담다'의 첫 번째 노트와 함께 사진에 담아 보았어요.

출간 기념 이벤트이니 이왕이면 놓치지 마시고 노트도 득템하세요.

 

 

 


 

 

 

- 출판사 글로연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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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연은 꽃과 나무들처럼 향기롭고 개성 있는 작가들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의 마음으로 그림책을 만듭니다.

글로연에서는 글로연그림책,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 1318그림책,

어린이를 위한 일반책들의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어요.

저는 글로연의 대부분의 책을 소장하고 있어요.

아마도 한 번 읽어보시면 애정하는 책, 애정하는 작가님이 생기실 거예요.

 

 

 


 

 

 

- 여름이 생각나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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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에 / 문명예 / 재능교육

나의 여름 / 신혜원 / 보림

나의 여름날 / 박성은 / 책고래출판사

지난 여름 / 김지현 / 웅진주니어

맴 / 장현정 / 반달

뮌헨 여름소리 / 신동준 / 초방책방

 

 

<나의 동네 / 보림>, <어느 멋진 날 / 재능교육>, <풍덩 수영장 / 보리>...

함께 올리지 못한 그림책들이 너무 많아서 아쉬울 정도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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