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생물, 플라스틱
아나 페구 외 지음, 베르나르두 카르발류 그림, 이나현 옮김 / 살림어린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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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생물, 플라스틱 / 아나 페구, 이자베우 밍뇨스 마르칭스 글 / 베르나르두 카르발류 그림 / 이나현 역 / 살림어린이 / 2020.04.22 / 원제 : Plasticus Maritimus(2020년 9월)

 

책을 읽기 전

 

 

그림과 폰트의 색감이 환상적인데요.

지구의 날 50주년 기념한 책이라니 더 궁금해지네요.

정말 이 작가님들의 조합의 책을 만날 수 있다니 반가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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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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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지 방법을 찾아볼 거예요.

포르투갈의 해양 생물학자 아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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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물, 플라스티쿠스 마리티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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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플라스티쿠스'

전 세계 바다와 해안가에서 발견하기에 '마리티무스(라틴어로 '바다의'라는 뜻)'를 붙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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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플라스틱 생물(플라스티쿠스 마리티무스 엑소티쿠스)

엑소티쿠스는 라틴어로 '특이한', '외국에서 온'이라는 뜻!

포르투갈의 바닷가에서 발견한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사용된 물건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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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르는 척하면서 핑계를 대지는 않니?

쉽지 않은 일이라고 종종 아무 문제도 없는 척 해동하며 온갖 종류의 핑계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

 

 

 


 

 

 

책을 읽고

 

 

2020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수상작!

지구의 날 50주년 기념!

 

 

사실 이런 멘트보다는 작가 Isabel Minhós Martins(이자벨 미뇨스 마르틴스)와

베르나르두 카르발류(Bernado P. Carvalho)의 합작품이라는 이유가 가장 끌렸던 책이었어요.

역시! 글과 그림이 지금은 고민해야 할 시간이 아니라 움직여야 할 시간이라 알려주네요.

그림 작가 베르나르두 카르발류만의 독특한 색감이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아요.

(글 작가는 살림이 소개한 이름과 달리 이자벨 미뇨스 마르틴스로 한글 번역 작품들이 꽤 있어요)

 

 

책은 바다의 중요성을 하나씩 풀어주면서 이런 바다를 보호하는 방법,

그리고 바다를 괴롭히는 플라스틱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지요.

'비치 코머'인 포르투갈의 해양 생물학자 아나가 차근차근 쌓아두었던 자료를 바탕으로 말이지요.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어디에서 왔는지, 그 출처와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집하는 방법을

그림과 사진으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특히 사진으로 보았던 플라스틱으로 괴롭힘을 당했던 동물들의 그림을 보며

플라스틱 사용에 문제점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네요.

 

 

플라스틱 재활용의 문제점을 5가지로 나누어 조목조목 설명하는 부분과

생활 속의 편리함이 먼저 생각하며 문제 해결을 모르는 척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들까지 제시해 주었어요.

무조건적인 사용 금지라는 강요가 아닌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아이들 스스로가 행동할 수 있게 해 주네요.

우리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문제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했고 그 문제가 심각한 결과를 가져온다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움직여야지요.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이지요.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과는 달리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했지요.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1970년 4월 22일 주창한 것이지요.

 

 

'비치코밍 :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의미'​

해변(beach)을 빗질(combing) 하듯이 조개껍데기, 유리 조각 따위의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것을 뜻한다. 비치코밍을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할 수 있고, 주워 모은 표류물과 쓰레기를 재활용해 예술 작품이나 액세서리를 만들 수도 있다. 비치코밍은 환경을 보호하면서 재미까지 얻을 수 있어 플로깅(plogging‧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과 함께 호응을 얻고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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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어, 영어와 그리고 한글로 번역된 다양한 표지들이네요.

표지의 그림도 다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글자 디자인들이 조금씩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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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아진 쓰레기가 하나의 작품이 되기도 하네요.

 

 

 

 


 

 

 

- 플라스틱에 관한 이야기가 들어 있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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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그림책에 관심이 많아서 그림책은 몇 권 읽어본 책들이 있네요.

하지만 어린이 책으로는 두세 권 만나보았네요.

앞으로 더 관심 있게 책도 읽고 소개도 하면서

글과 생각만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 살림어린이 교양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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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가 재밌어지는 살림어린이 교양도서들이라고 해요.

살림출판사를 검색해보니 이런 시리즈가 있는 것은 아니네요.

하지만 살림출판사의 다양한 87가지의 시리즈에 놀랐어요.

그림책에만도 모 윌렘스, 더 클래식, 지식, 전통 음식, 고미 타로... 많네요.

1989년 시작하여 독자의 시선으로, 작가의 시선으로, 치우치지 않는 시선으로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함께한다는 올곧은 살림의 정신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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