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시의 거울
아담 치치오 지음, 게어티 자케 그림, 한소영 옮김 / 시원주니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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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의 거울 / 애덤 치치오 글 / 게어티 자케 그림 / 한소영 역 / 시원주니어 / 2020.05.04 / 원제 : Macie's Mirror(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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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표지의 아이를 보니 거울 속 나와 거울 밖 나의 표정이 다르네요.

내면의 아이와 현실 속의 나와의 갈등이 엿보이는데...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궁금해지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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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를 소개합니다.

메이시는 무엇이든 잘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았어요.

늘 최고이기를 바랐거든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메이시는 늘 인기가 많았어요.

하지만 어느 날, 완벽한 페넬로페가 전학을 왔고....

 

 

“난 그다지 멋진 아이가 아니었어.”

“걱정하지 마, 메이시. 내일 아침이면 넌 완벽해질 거야.”

 

 

“도대체 내게 왜 이러는 거니?”

“난 네가 보려고 하는 것만 보여준단다, 메이시.”

 

 

 


 

 

 

책을 읽고

 

 

거울은 나를 비춰 주는 사물이라고 생각했어요.

진짜 내 모습을 똑같이 보여주는 거라 여기며 들여다보지요.

거울에 보이는 상이 나라고 생각하지만 거울 속의 나와 현실 속의 나는 좌우가 바뀌어있어요.

좌우가 바뀐 모습을 보며 나와는 다른 모습이기도 하지만 나와 비슷한 모습도 가지고 있지요.

거울 속의 나와 악수를 해 보신 적이 있으시나요?

같은 손을 들어 올리기에 악수는 어렵지요.

나와 동일시되지만 하나가 될 수 없는 모습이라 생각되기도 해요.

 

 

주인공 메이시는 현실 속의 모습과 거울에서의 모습이 다르네요.

현실 속의 나는 아무런 점이 없지만 거울 속의 나는 갖가지 색을 가짐 점들이 많지요.

아마도 거울 속의 나는 메이시의 내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거겠지요.

내면에서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이지요.

이처럼 거울은 우리의 모습을 반영해 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메이시는 아빠의 충고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받아들이지요.

그리고 완벽하지 않아도 자신이 사랑스럽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메이시처럼 누군가의 충고를 받아들이고, 자아 존중감을 높이기는 쉽지 않지요.

아이의 자아 존중감을 높이기 위해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할 수 있게 지지를 해주며,

칭찬과 격려를 적절하게 해주는 응원으로 실패를 겪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어설 수 있지요.

자아 존중감은 어려운 일도 견뎌낼 수 있는 원동력이기에 누구에게나 꼬옥 필요하지요.

하루의 시작에 거울을 보며 마음으로 크게 외쳐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나는 사랑스럽다.”

 

 

 

 


 

 

 

 

- 거울이 있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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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의 나 / 안 말러 / 조정훈 역 / 키즈엠

거울책 / 조수진 / 반달

거울속으로 / 이수지 / 비룡소

거울 속에 누구요? / 조경숙 글 / 윤정주 그림 / 국민서관

할머니가 두둥실 / 이형진 / 시공주니어

앤서니 브라운의 거울 속으로 / 앤서니 브라운 / 김현좌 역 / 베틀북

 

 

 

 


 

 

 

- 작가 게어티 자케(Gertie Jaqu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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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어티 자케 작가님은 네덜란드의 어린이 도서 일러스트레이터이지요.

잡지, 애니메이션 영화의 삽화도 만들기도 하고, 우표, 도자기를 만들기도 한다고 해요.

그녀의 SNS에서 스탬프를 보며 그녀의 작업이 궁금해져 더 찾아보았네요.

와~ 스탬프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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