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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나침반 ㅣ 에프 그래픽 컬렉션
스테판 멜시오르 지음, 클레망 우브르리 그림, 조고은 옮김, 필립 풀먼 원작 / F(에프) / 2020년 4월
평점 :
황금 나침반 / 스테판 멜시오르 글 / 필립 풀먼 원작 / 클레망 우브르리 그림 / 조고운 역 / f(에프) / 2020.04.20 / 에프 그래픽 컬렉션 / 원제 : Les Royaumes du Nord (2014년)
책을 읽기 전
제목부터 끌리는 '황금', '나침반'이네요.
표지 속의 곰의 모습이 흥미로워요.
그래픽노블이니 흠뻑 빠져들겠지요.
줄거리
리라 벨라커는 늘 자신의 곁을 지키는 데몬과 함께 옥스퍼드 조던 대학의 학자들의 보살핌 속에
학교 여기저기를 거침없이 뛰어다니는 평범한 소녀였다.
그러던 어느 날, 북극에서 돌아온 삼촌 ‘아스리엘 경’이 그곳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해 보고하는데,
몰래 그 장면을 훔쳐보던 리라는 운명에 이끌리듯 그 거대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된다.
리라는 모험을 떠나기 전 총장에게서 황금 나침반을 넘겨받는데, 바로 ‘진실 측정기’이다.
이 진실 측정기와 함께 ‘운명의 결말을 만들어 낼 운명’을 지닌 리라는 더 이상 평범한 소녀가 아닌,
자신과 세상의 운명을 결정지을 난세의 영웅이 된다.
리라는 자신이 승리할 운명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고, 목숨 그 이상이 걸린 전투를 용감하게 헤쳐 나간다.
- 내용 출처 : 출판사 f(에프) 책 소개 내용 -
책을 읽고
최근 오래전에 출간되어 인기가 많았던 작품들이 그래픽노블로 다시 출간되고 있지요.
그래픽노블의 팬으로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지요.
제목만 들었던 작품들이나 대충 읽어보았던 작품들을 이미지로 읽게 되어서 좋네요.
두꺼운 페이지를 보면 읽기를 겁내던 작품들도 있었거든요.
이야기 속의 설정과 이야기의 배경이 독특하네요.
18세기의 영국과 비슷한 것 같은데 가상 공간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인간, 데몬, 마녀, 곰 전사, 천사, 등의 다양한 등장인물들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요.
본문의 첫 페이지를 넘기고 동물들이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부분에 놀랐지요.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영혼으로 만들어진 동물 형상의 '데몬'을 데리고 다니지요.
이 데몬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할 수도 있네요.
처음 책을 보았을 때는 빵빵한 스토리에 홀릭 되었지요.
탄탄한 이야기들이 좋았지만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두 번째 읽고 나니 이제야 인물 사이의 스토리들이 이어지고 있네요.
황금나침반의 2권과 3권도 기다리고 있어요.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진실과 비밀스러운 예언을 담고 있는 '진실 측정기'
좌측의 그래픽노블 <황금나침반>이고, 우측은 영화 속의 모습이지요.
오호~ 이렇게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프랑스 판 'Les Royaumes du Nord Stephane Melchior'은 2014년 출간되었고, 모두 세 권이네요.
이 세 권의 책을 출판사 f(에프)에서는 224쪽의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셨네요.
책의 다음 편도 있겠지요? 그 이후 작품 이야기가 전혀 없어서....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 원작과 영화 '황금나침반' -
선과 악의 대립 속에서 교권에 대항하는 운명을 타고난 리라와 윌의 모험 이야기.
'더스트'라는 존재의 근원을 둘러싸고 인간, 데몬(수호정령인 동물), 영혼의 흡혈귀, 곰 전사, 반역 천사들이 세 개의 세계를 넘나들며 펼치는 환상적이고 스릴 넘치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로, 영화 '황금나침반' 원작 소설이기도 하다.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
2007년 출판사 김영사에서 세 권의 책으로 출간했어요.
그전엔 1999년 12월에 김영사에서 출간을 했고 그 후 재출간이 되었어요.
전 아직 책을 못 읽어보았는데 기회가 되면 꼬옥 읽어보고 싶네요.
2007년 12월 개봉했던 판타지, 모험, 액션 장르의 <황금나침반>!
스토리는 물론 출연진의 연기, 영상미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작품이었어요.
다음 편을 기다리지만 제작 소식이 없는 영화이지요.
제가 좋아하는 '이오레크 뷔르니손'의 영화 장면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오~ 역시 멋지네요.
- 출판사 f(에프)의 '에프 그래픽 컬렉션' -
‘에프 그래픽 컬렉션’은 문학성 높은 글과 그림 혹은 사진 등의 이미지를 함께 곁들임으로써
독자들의 읽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배가 되게 하는 새로운 컬렉션이다. - 출판사 f(에프) -
2018년 12월 <뼈들이 노래한다/ 숀 탠>을 첫 번째 책으로 시작하여 <황금나침반>까지
에프 그래픽 컬렉션은 어느새 모두 아홉 권의 책을 출간했네요.
앞으로도 기대 가득한 책들이라 다음 책을 기다려 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