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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언더팬츠 5 - 똥꼬 아줌마는 무시무시해 ㅣ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캡틴 언더팬츠 5 똥꼬 아줌마는 무시무시해 / 대브 필키 / 심연희 역 / 보물창고 / 2020.04.30 / Wow 그래픽노블 / 원제 Captain Underpants and the Wrath of the Wicked Wedgie Woman (2001년)
책을 읽기 전
캡틴 언더팬츠의 완간으로 달려가고 있네요.
'똥꼬 아줌마'라니요. ㅋㅋㅋㅋ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줄거리
호윗츠 초등학교 최고의 장난꾸러기 조지와 해럴드.
'생각하지 말고 고분고분 말 듣자'라는 표어를 내걸고 아이들을 길들이는 학교.
그리고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못된 성격의 담임 리블 선생님까지 아이들과 학교는 충돌의 연속이네요.
리블 선생님의 은퇴를 앞두고 송별파티가 열리는데 두 아이가 저지른 일은 정말 무시무시했다.
'진짜 몬스터'인 똥꼬 아줌마를 탄생시켜 버렸거든요.
똥꼬 아줌마는 꿈틀거리는 머리카락과 거대한 로봇들로 이 세상을 지배하려는 계획을 꾸미지요.
우리의 영웅 캡틴 언더팬츠는 어떻게 이걸 막아낼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상상력이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캡틴 언더팬츠>의 다섯 권의 시리즈를 읽으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상상력이었어요.
작은 소재에서 영감을 받아서 한 권의 책이 되는 것을 보면서 작가는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한 권이 아니라 시리즈로 출간되니 존경심이 생기네요.
(역시~ 작가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정말 부럽네요)
<캡틴 언더팬츠>가 30개 언어로 번역되어 8,000만 부 이상 판매되고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많은 어린이들에 손에서 읽힌다고 생각하니 그 파워가 어마어마할 거 같아요.
이런 어마어마한 파워를 지닌 작가님의 어린 시절은 엄친아가 아니었지요.
어린 시절 ADHD와 난독증, 행동 장애가 있어 교실에서 쫓겨나길 반복했다고 해요.
그럴 때마다 만화를 그리면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캡틴 언더팬츠> 역시 이때 탄생한 작품이라고 해요.
학창 시절 모범생으로 보냈더라도 조지와 해럴드가 보여주는 행동들을 상상해 보셨지요?
어설픈 장난으로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냈던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이 한 권의 책으로 작은 스트레스 하나 정도는 날려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른들도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캡틴 언더팬츠>!
그럼 캡틴 언더팬츠의 마지막 이야기. '코찔찔이 로봇 소년과의 격투'를 들으러 가 볼까요?
“빠라바라바라밤!”
- 캡틴 언더팬츠 시리즈 -
캡틴 언더팬츠는 시리즈의 순서 없이 읽으셔도 재미있지요.
이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https://blog.naver.com/shj0033/221849111843
- 팔랑팔랑 책장 넘기기 -
<캡틴 언더팬츠> 아니 대브 필키 작가님의 하이라이트!
'팔랑팔랑 책장 넘기기!'
똥꼬 아줌마의 이야기에서는 모두 네 개의 책장 넘기기가 있지요.
시각적으로 너무 폭력적이니 쳐다도 보지 말고 넘어가라고 하네요.
이러면 더 궁금하고 더 호기심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요.
꼬옥~ 색깔이 같은 페이지를 넘겨주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입으로 직접 효과음이 필요한 것 잊지 마세요.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