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한 엄마 달콤한 아빠 풀빛 그림아이
마우고자타 스벵드로브스카 지음, 요안나 바르토식 그림, 이지원 옮김 / 풀빛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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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엄마 달콤한 아빠 / 마우고자타 스벵드로브스카 글 / 요안나 바르토식 그림 / 이지원역 / 풀빛 / 2020.02.27 / 풀빛 그림아이 / 원제 : Moja mama, mój tata(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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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성역할에 관한 그림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네요.

엄마, 아빠를 관찰하는 아이의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이지원 작가님의 번역이라 더 궁금해지는 그림책이었어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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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여러 가지를 잘해요. 못도 뚝딱 잘 박아요.

우리 아빠도 여러 가지를 잘해요. 요리도 뚝딱 잘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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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자주 뛰어다니고요,

우리 아빠는 자주 앉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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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함께 하기를 좋아하고,

우리 엄마는 혼자서도 열심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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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우리 엄마와 아빠는

이 세상 전부예요.

 

 

 


 

 

책을 읽고

 

 

<씩씩한 엄마 달콤한 아빠>를 읽으면서 제 모습을 찾고 있네요.

제가 생각하는 저와 그림책 속의 저는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전부는 아니지만 격하게 공감 가는 몇 장면이 있네요.

 

 

먹는 것을 좋아하는 옆지기인지라 요리에 대한 평가의 잔소리도 함께 하지요.

그래서, 재취업을 한 후 옆지기에게 식사에 대한 고민을 넘기고 있어요.

요리를 하는 것보다 메뉴 선정이 쉽지 않은 일이며,

음식을 먹는 것은 짧지만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은 길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고 있지요.

식사에 대한 생각과 준비들을 함께 하니 재미도 있고, 혼자만의 노동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음식 준비를 함께 하는 날에는 아이들이 설거지와 정리를 하지요.

처음에는 아이들이 불만을 나타내더니 이제는 자연스레 순번을 정하기도 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신랑과 함께 하는 이 행복한 시간들이 항상 감사하네요)

 

 

아이들은 함께하는 부모에게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되지요.

부모가 바르게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행동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아요.

평소 아들들에게 집안 일과 육아는 여자의 일이 아니니 부부는 함께 해야 하는 것이며

결혼하면 와이프를 많이 도와주어야 한다고 이야기했었지요.

하지만 저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었네요.

아내를 도우라는 것은 집안일이 아내의 몫이라 생각하는 거잖아요.

오늘부터는 가족 구성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이라고 이야기해야겠어요.

 

 

그림책 속의 아이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아들들의 생각이 궁금했어요.

<씩씩한 엄마 달콤한 아빠>를 아들들에게 읽어주었지요.

그림책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며 아이들도 제 생각과 비슷하더라고요.

저희 부부는 그렇게 서로를 채워주며 살아가나 봅니다.

 

 

 


 

 

 

- <씩씩한 엄마 달콤한 아빠>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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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엄마는 무지개를 그려요. 우리 아빠는 산을 옮겨요.”

재미있는 텍스트이지만 글만으로는 어떤 모습인지 상상을 할 수 없었지요.

그림을 보니 색색의 빨래를 널고, 산더미 같은 빨래를 옮기는 모습이네요.

텍스트와 그림의 시너지 효과로 두 작가의 협업으로 의미 있고, 재미있는 그림책이 완성되었네요.

 

 

그림 작가의 작품이 궁금해서 작가의 SNS를 검색해 보았어요.

상단의 사진은 원작의 표지와 프랑스 번역본의 표지이지요.

하단의 사진은 두 작가의 협업 작품 할아버지와 할머니에 관한 그림책이고

그림책 속의 장면을 보니 <씩씩한 엄마 달콤한 아빠>와 비슷한 형식이네요.

열매를 따는 할머니와 열매를 맛보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니 재미있을 것 같아요.

시리즈처럼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그림책도 출간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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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엄마 달콤한 아빠>를 읽으면서 제가 가장 궁금했던 것은 바로 면지였어요.

한글 '엄'이라는 글자를 옆으로도 위아래로 읽을 수 있잖아요.

<Moja mama, mój tata>의 원제를 어떻게 표현했을까? 하는 궁금증이었어요.

원작의 면지도 재미있네요.

 

 


 

 

 

 

- 씩씩한 엄마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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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태양의 여자예요 / 길상효 글 / 이갑규 그림 / 씨드북

히어로를 부탁해! 엄마 편 / 박종진 글 / 신보미 그림 / 동심

우리 엄마는 수퍼우먼 / 티머시 냅맨 글 / 조 버저 그림 / 김현희 역 / 사파리

파이팅! / 미우 / 달그림

우리 엄마는 바지 위에 팬티를 입어요 / 김수정 글 / 김태란 그림 / 책고래출판사

엄마의 하나 둘 셋 / 서지현 / 비룡소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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