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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내장 구조 교과서 - 아픈 부위를 해부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혈관·내장 의학 도감 ㅣ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노가미 하루오.야마모토 나오마사.야마구치 슌페이 지음, 장은정 옮김, 이문영 감수 / 보누스 / 2020년 2월
평점 :
혈관·내장 구조 교과서 - 아픈 부위를 해부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혈관·내장 의학 도감 / 노가미 하루오, 야마모토 나오마사, 야마구치 슌페이 / 장은정 역 / 이문영 감수 / 보누스 / 2020.02.20 /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책을 읽기 전
인체에서 중요하지 않는 부위가 어디 있을까요?
무엇보다 심장, 뇌가 생존을 위한 부분으로 가장 중요하겠지요.
그중 심장의 펌프 작용으로 혈액이 온몸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는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지요.
혈액이 이동하는 통로인 혈관 구조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을 만났어요.
줄거리
목차
제1장 세포 / 제2장 조직 / 제3장 소화계통 / 제4장 혈관과 순환계통 / 제5장 호흡계통
제6장 비뇨생식계통 / 제7장 내분비계통·피부계통·면역계통 / 제8장 감각계통
(장의 첫 페이지를 색으로 구분하여 책배에서도 찾기가 쉽네요)
p. 88 심장의 구성
심장은 오른심방, 오른심실, 왼심방, 왼심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혈액을 보내는 펌프 기능을 한다.
심장 표면은 심장바깥막에 싸여 있다. 안에는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심장동맥이 있다.
(심장의 내부를 다른 방향과 단면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심장 내부를 이해할 수 있네요)
책을 읽고
'혈관·내장 구조'에 대해 이해하려면 인체의 기초인 세포, 조직에 대해 알아야 해요.
우리의 몸은 하나의 세포인(단세포)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40조 개에 가까운 세포로 만들어졌어요.
세포들이 모여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조직이 되고, 조직들이 모여 기관을 이루어요.
이런 이유들로 기관을 알기 전에 세포와 조직에 대해 알아봐야 하는 거죠.
<혈관·내장 구조 교과서>는 1장과 2장이 세포와 조직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이렇게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혈관이나 내장기관에 관한 사진을 보면 모호한 부분들이 있어서 그 구조를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혈관·내장 구조 교과서>는 생생한 일러스트로 3D처럼 보여서 명확하게 이해
심장 구조에 관한 설명을 하면서 심장주기 그래프(심전도)까지도 함께 보여주네요.
중간중간 필요한 자료를 함께 실어서 구조와 함께 기능까지 설명하고 있어요.
우리의 몸이지만 아주 신비롭지요.
책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보니 신기하기도 하면서 경이롭기까지 하네요.
낯선 단어들도 많지만 함께 보이는 정밀한 그림들이 있기에
조금의 인내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우리의 몸을 이해할 수 있게 돼요.
의학 도감으로 해부학 지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손끝에 가시만 박혀도 예민해지는 우리의 몸이지요.
눈에 보이는 작은 부분도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내장이나 혈관의 문제라면 몸은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겠지요.
우리는 그 문제를 빨리 알아차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혈관·내장 구조 교과서>를 보면서 기본적인 큰 구조만 이해를 해도
몸에 발생되는 작은 문제들도 돌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아픈 부위와 양상을 정확히 설명하는 것은 의료진이 빠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돕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에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고 몸을 이해한다면 통증이 생기면
막연하게 걱정하는 것이 아닌 올바른 대처 방법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걱정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겠지요.
-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
전문 서적 출판사로 유명한 보누스 출판사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시리즈의 주제로 자동차, 비행기, 다트, 트레일러닝, 낚시, 캠핑, 헬리콥터 조정,
당구, 승마, 야구, 악기, 집 수리, 서핑, 클라이밍, 수영, 체스, 농촌 생활....
나열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 많은 부분에 다양한 이야기를 교과서로 출간되었네요.
그중 인체에 관한 '인체 의학 도감 시리즈'는 <혈관·내장 구조 교과서>까지 총 네 권이네요.
네 권의 부제는 모두 '아픈 부위를 해부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인체 도감'이네요.
인체의 기능과 구조를 알게 되면 그에 맞는 대처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저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해요.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