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나들이 웅진 세계그림책 202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김영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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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나들이 / 이와무라 카즈오 / 김영주 역 / 웅진주니어 / 2020.02.14 / 웅진 세계그림책 202 / 원제 よるの_ともだち(19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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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귀여운 14마리 생쥐 시리즈의 작가님이시군요.

이번에는 다람쥐인가요?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한 번은 만나보고 싶었어요.

겨울의 끝자락에서 한여름 밤을 상상해 보려고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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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다람쥐들아, 조용히 해 주겠니?

우리는 낮에 잔단다. 놀고 싶으면 밤에 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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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놀러 나가면 안 된다는 엄마 다람쥐의 말을 뒤로 한 채,

아기 다람쥐들은 엄마 아빠 몰래 숲으로 나가 부엉이와 신나게 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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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을 이기지 못한 아기 다람쥐들은 잠이 들어 버리지요.

“맙소사, 여기 있었구나. 못 말리는 녀석들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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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잔 아기 다람쥐들은 자신들은 꼬옥 밤에 잠을 자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부엉이와 밤에 함께 놀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는 무언가를 만들어요.

 

 

 

 


 

 

 

책을 읽고

맑은 느낌이 가득한 '아기 다람쥐 시리즈' 중 <한여름 밤의 나들이>를 읽었어요.

읽어보지 않아도 시리즈의 다른 책들을 상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실물을 직접 보면 사랑스러운 아이들로 엄마 미소가 생기겠지요.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그리는 작가의 시선과 마음이 궁금해졌어요.

미미하고 소소한 작은 것까지도 사랑스러운 마음과 시선으로 바라보겠지요.

작가 이와무라 카즈오의 그림책들을 그렇게 자연과 생명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아기 다람쥐 시리즈'의 여섯 권의 그림책은 계절에 따라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라고 지칭하는 그런 계절이 아닌

이른 봄, 한여름 밤, 소나기가 내린 여름, 늦가을이라는 계절을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요.

저는 이 표현이 그림책을 더 따스하게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

저만의 특별한 어느 한여름 밤을 추억으로 떠올려 볼 수 있었거든요.

특히 <한여름 밤 나들이>의 달 밝은 밤 빛의 배경색이 더욱 그 추억들 불러왔거든요.

그 청량한 밤의 시원했던 밤바람이 그리워지네요.

매일 똑같은 하루하루라고 하지만 매일매일이 저는 특별해요.

그날만의 다른 일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날씨 하나로 특별해질 수 있기도 하잖아요.

 

 

 


 

 

 

- 아기 다람쥐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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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권의 표지 속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스럽고 엄마 미소가 생기는 그림책이네요.

마음을 따스하게 만드는 여섯 권의 책은 소장 욕심이 생기네요.

 

2008년 예손미디어 출판사에서 '아기 다람쥐 시리즈' 중 2권을 번역 출간하였네요.

<숲 속의 아기새>와 <빨간 스웨터>이지요.

<숲 속의 아기새>는 출판사 웅진주니어에서는 <숲속의 아기 친구>로 번역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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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다람쥐 파로, 피코, 포로의 엉뚱 발랄 사계절 에피소드 모음 그림책 시리즈!

‘아기 다람쥐 시리즈’는 기운 넘치는 아기 다람쥐 파로, 피코, 포로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숲에서 맞으며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 이와무라 카즈오 그림책 언덕 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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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무라 카즈오 그림책 언덕 미술관」

1993년에 계획을 세워 5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998년에 「이와무라 카즈오 그림책 언덕 미술관」이 개관했습니다.

그림책의 세계와 그 무대인 사 토야마의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그런 장소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토치 기현 마두 마을 (현 나카가와 정) 1998년 4월 개관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내려다보이는 경관에서 차와 그림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계절 동안 그림책을 읽고 자연과 동물들을 만날 수 있지요.

내용 및 사진 출처 : 이와무라 카즈오 그림책 언덕 미술관(http://ehonnooka.com/)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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