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는 나눔을 위한 거야 I LOVE 그림책
스테파니 파슬리 레드야드 지음, 제이슨 친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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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는 나눔을 위한 거야 / 스테파니 파슬리 레드야드 글 / 제이슨 친 그림 / 신형건 역 / 보물창고 / 2020.01.30 / I LOVE 그림책 / 원제 : pie is for sharing(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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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요즘 제가 빠진 그림 스타일 중 하나가 세밀한 표현이 들어간 예스러운 작품이지요.

표지의 그림을 보는 순간 사랑스럽다는 생각에 내용이 궁금했지요.

'파이'를 보면 먹는 파이도 생각했지만 수학 기호도 생각나네요.

책장을 넘겨 볼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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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에 파이는 둥글고 완전한 한 덩어리지.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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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만큼 여러 조각으로 파이를 쪼갤 수 있어.

거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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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나눔을 위한 거야. 공도 함께 나누기에 참 좋지.

나무는 늘 함께 나눌 수 있잖니...

너 혼자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바로 그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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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네가 다쳤을 때,

포옹을 나누면 도움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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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고도 좀 나누고,

또 어째서 그 일이 일어났는지, 미주알고주알 이야기도 나누지.

 

 

그래, 이 모든 것들이 나눔을 위한 거란다.

파이처럼 말이야.

 

 

 


 

 

 

책을 읽고

 

 

좋아하는 것, 좋은 것을 함께 나누기.

쓰고 남은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내 것에서 조금 덜 쓰고 나누는 것이지요.

내 것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좋아하는 것이니까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라 생각해요.

내가 원하는 만큼 원하는 방식으로 나누어 쪼갤 수 있는 파이처럼 이요.

 

 

'햇볕으로 따뜻해진 네 타월도.'

물건만 나눈다고 생각을 했는데... 작가님은 시간, 노래, 공간, 자연까지도 함께 나눈다고 해요.

아~ 맞아요.

친구들과의 뛰어놀던 행복한 시간, 가족끼리의 즐거웠던 여행.....

모든 것들이 나눔이었어요.

 

 

때론 나누고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는데 나누고 있는 경우도 있지요.

그림책이 그런 경우였어요. 제가 좋아서 그냥 소개하고 있는 거였는데.

소개를 받는 이들은 제가 나누고 있다고 생각하더라고요.

 

 

그림이 사랑스럽지 않으셨나요? 제가 요즘 빠져있는 그림들이지요.

작가 정보도 확인 안 하고 그림에 빠져 있다가 작가가 궁금해서 확인했더니...

와~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쓴 작가님 제이슨 친이네요. (혼자서 정말 반가웠다는...)

 

 

 


 

 

 

- 제이슨 친 작가님의 한글로 번역된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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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와 <모든 것을 끌어당기는 힘>을 만나고 작가님의 작품을 하나둘 모으게 되었어요.

끌리는 스토리와 재미있는 그림이었거든요.

처음만큼은 아니지만 매번 책을 열어보면 그 감흥이 아직도 남아 있는 책 중 하나이지요.

여기저기 소개도 정말 많이 했지요. 작가를 좋아하기보다는 작품을 좋아하는 책이네요.(그게 그건가요?)

2020년에 <탄생 / 봄의정원>이라는 책이 출간되네요. 반가워서 함께 올려보아요.

 

 

 


 

 

 

- 함께 읽는 <파이는 나눔을 위한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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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그림책 읽기 모임에서 <파이는 나눔을 위한 거야>를 소개했어요.

저희 그림책의 첫 모임에서 읽었던 작가님이 바로 '제이슨 친!' 작가님의 그림책이었어요.

제가 흠뻑 빠져있었던 때이라 모두 모두 읽게 되었던 책이었지요.

다들 그때의 추억도 떠올려보며 모임의 처음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모든 것을 나누려고 하는 저희들은 모임의 성격과 맞는 책이라며 더 좋아하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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