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한 첫 일 년
레나 안데르손 지음, 김희정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너와 함께한 첫 일 년 / 레나 안데르손 / 김희정 역 / 청어람아이 / 2019.11.15 / 원제 Forsta Aren Med Dig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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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레나 안데르손의 신간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지요.

표지의 그림에서 포근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네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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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태어나던 날

 

 

우리 아기 ___는 ___에 태어났어요. 태어났을 때의 몸무게, 키, 머리숱, 첫인상은 ___.

그날의 날씨는 ___. 우리 가족, 셋이 되어 집에 돌아온 날은 ___. 우리 가족 첫 동네는___.

우리 아기가 맞이한 첫 손님들은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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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담긴 작은 이야기

 

 

너의 이름은 이런 뜻이 담겨 있단다. ____

엄마 아빠가 생각한 다른 이름들은 ___.

네가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 부른 태명은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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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한 첫 봄

 

 

네가 처음 본 꽃 이름은 ___.

네가 처음 알게 된 새 이름은 ____.

네가 처음 타 본 그네는 ___.

너의 첫 어린이날에는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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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첫 번째 생일

 

 

너의 첫 생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은 ___.

축하해주러 온 친구들과 친척들 ___.

너의 첫 생일 케이크는 ___.

네가 받은 첫 생일 선물은 ___.

 

 


 

 

 

 

책을 읽고

 

 

아기가 태어나서 백일을 맞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처음으로 느끼면서 첫 일 년을 보내지요.

첫 이를 발견한 날, 첫걸음을 떼기 시작한 순간, 첫눈을 맞이한 순간.

아기가 처음으로 아빠 엄마라고 부른 날의 감동을 생생히 기억하시나요?

이젠 자신의 진로 걱정을 하고 있는 아들. 그리고 제 기억력은 가물거리네요.

아이의 첫 일 년을 드문드문이지만 기록했던 육아 다이어리를 오랜만에 꺼내어 보게 되네요.

기억이 가물거리는 저이지만 당시의 작은 기록에 큰 행복과 감동이 밀려오네요.

처음으로 깎았던 손톱, 머리카락까지 하나하나 걱정하고 서툴렀던 행복한 기억이 떠올리게 되었어요.

 

 

아이와 함께 한 일 년 동안의 이야기를 듣기보다는 엄마가 만들어가야 해요.

빈 공간을 메워가며 마지막 장에 채울 즘에는 앨범이 될 것 같아요.

앨범은 공장에서 찍어낸 같은 표지이지만 페이지마다 저마다 다른 사진으로 채워가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나만의 기록장이잖아요.

우린 가끔 그 사진첩을 꺼내보며 과거를 기억하곤 웃음과 행복을 가져오지요.

이제 예전처럼 필름을 현상하고 앨범에 넣어 사진첩을 만드는 일은 자주 있지는 않지만

저마다 소장하고 있는 사진첩들은 소중히 여기지요.

아주 가끔 꺼내보는 추억의 창고이니까요.

 

 

아마도 <너와 함께한 첫 일 년>이 그런 책이 아닐까요?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시간이 흐른 후에 함께 공유할 물건이 될 것 같아요.

하루가 다르게 부쩍 커 가는 아이들의 기록! 잊지 마세요!

 

 


 

 

 

- 청어람아이에서 출간된 레나 안데르손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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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레나 안데르손은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온 동화 작가입니다.

작가는 아득히 먼 극동의 땅 한국에서 스웨덴의 가정으로 아기를 입양하였고,

그 아기는 성장하여 딸을 둘이나 두게 되었답니다.

- 출판사 청어람아이의 책 소개 내용 중 -

 

 

레나 안데르손의 작품 <모네의 정원에서>, <꼬마 정원>, <신기한 식물일기>,

<엘리엇의 특별한 요리책>, <모두 열이에요>도 번역되어 있어요.

 

 


 

 

 

- 소개해요 <너와 함께한 첫 일 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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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그림책 읽기 모임에서 <너와 함께한 첫 일 년>을 소개했어요.

레나 안데르손 작가님에 대해 어렴풋이 기억하시던 분들께 작가의 입양, 그리고 손녀라는 삶의 과정들과

리네아 이야기, 몰리 시리즈, 등 책이 진행된 이야기를 해드렸어요.

작가의 입양에도 놀랍지만 한국 아이가 입양되었다는 것도 놀라워하시네요.

너무너무 예쁜 그림에 포근한 느낌이 가득하다고 하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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