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리틀 뮤지션 - 개정증보판 리틀 뮤지션 시리즈
곽명주 그림, 남빛 글 / 후즈갓마이테일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 리틀 뮤지션 / 남빛 글 / 곽명주 그림 / 후즈갓마이테일(Who's Got My Tail) / 2019.10.23 / 리틀 뮤지션 시리즈

 

 

1.jpg

 

 

책을 읽기 전

 

<안녕, 리틀 뮤지션>을 소개받아서 본 적이 있었지요.

제가 소개하는 이 표지의 그림과는 다른 그림이었지요.

재출간되었나 봐요. 오호~ 어떻게 변했을지 너무 궁금해요.

 

 


 

 

 

줄거리

 

 

SE-5c10df4d-550b-433a-b4ca-5687c4525177.jpg

 

 

 

받는 사람 :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너에게

 

 

나는 음악을 좋아해 세 살부터 피아노를 쳤어.

하지만 어려운 곡이 나올 때마다 어머니에게

"이 곡은 못 칠 것 같아요"라고 말하곤 했지.

 

 

그럴 때면 어머니는 내게

"첫 음과 두 번째 음은 칠 수 있겠니?"라고 물으셨고,

내가 "네"라고 대답하자, 어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

"그렇다면 너는 그 곡을 연주할 수 있단다. 자신감을 가지렴."

 

 

네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느끼는 대로 연주를 한다면

그것이 바로 너만의 음악이 될 거야.

 

 

보내는 사람 : 피아노 연주자 키스 자렛

 

바이올린 연주자 사라 장, 재즈 기타 연주자 팻 메스니,

트럼펫 연주자 쳇 베이커, 등 총 열 명의 뮤지션이 편지를 보냈어요.

 

 

SE-88a29db2-3643-4f03-bbab-4e75a5de937c.jpg

 

 

자, 이제 우리 함께 연주해 볼까?

연주할 악기는 골랐니?

 

 

양쪽 페이지를 열면 네 페이지로 펼쳐지지요. 어떤 장면이 펼쳐질까요?

 

 


 

 

 

책을 읽고

 

 

세계적인 뮤지션들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무슨 일에서든 '처음'이라는 시간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스무 시간씩 연습하는 모습에 무수한 연습과 인내의 시간에 걸쳐 지금의 모습을 만들었네요.

무슨 일이든 '뚝딱!'하고 일이 완성되어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루하고 견디기 힘든 인내의 시간들이 지나가야만 완성된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연습과 인내의 시간만큼 필요한 것은 바로 음악에 대한 사랑이네요.

 

 

새로운 일에 도전 중인 저는 서투른 모습에 실수 연발이네요.

실수로 인해 직장 동료들에게도 번거로움을 만들게 되었네요.

다른 상황까지 한꺼번에 일어나니 너무 속상하네요.

하지만 그 실수들을 가슴에 새기고 머리에 새겨서 실수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야겠어요.

처음부터 실수를 안 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그 실수에 저의 맘과 의지를 꺾어버리지는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세상 모든 '처음'에 응원을 보내요.

 

 

<안녕, 리틀 뮤지션>은 세계적인 10명의 클래식, 재즈의 거장이 소개되어 있는 그림책이지요.

딱딱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책이 아니라 거장의 연주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아이들뿐만 아니라 음악을 '처음' 배우는 모든 이들에게 편지를 보냈어요.

연주를 처음 시작했을 때 실패에 두려워하는 모습, 연주에 푹 빠져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강요와 억지스러운 연주가 아닌 음악을 사랑하는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네요.

 

 


 

 

 

- 구판과 개정판 그림책 비교하기 -

 

 

2.jpg

 

 

<안녕, 리틀 뮤지션>의 개정증보판과 구판을 비교해 보았어요.

표지의 그림, 글자 폰트, 책의 크기까지 새로운 책이 되었네요.

 

 

SE-1c225960-53d2-4855-b9f8-a3f4a3be5a08.jpg

 

 

 

매 페이지마다 연주를 직접 보고 듣을 수 있도록 QR코드가 새로 들어왔네요.

또한 편지 형식으로 바뀌면서 뮤지션의 어릴 적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네요.

피아노 연주자 키스 자렛의 장면의 QR코드를 접속하면 뮤지션의 사진, 정보와 함께

동영상을 클릭하면 뮤지션의 연주 영상을 감상할 수 있지요.

 

 

SE-66280b69-f93a-4c14-91ca-bd093bbe1ea9.jpg

 

 

 

멋진 장면인 마지막 페이지가 확~ 달라졌네요

 

 

SE-1e1d5c3e-9498-4118-a880-97bc128ed78f.jpg

 

 

 

부록에 실린 뮤지션과 악기에 대한 설명 부분도 더 추가되었네요.

 

 

 


 

 

 

- 스탠딩 페이퍼 플레이 키트 <마이 리틀 뮤지션> -

 

 

 

주석_2019-12-08_090342.jpg

 

 

<안녕, 리틀 뮤지션> 그림책과 함께 출간된 종이 키드 <마이 리틀 뮤지션>이지요.

음악 그림책 <안녕, 리틀 뮤지션>의 클래식, 재즈 뮤지션 10명과

그림책의 마지막에 등장했던 두 친구들까지 모두 만날 수 있네요.

 

 

클래식 재즈 뮤지션들을 오려서 놀이하는 뮤지션 스탠딩 페이퍼 플레이 키트이네요.

뮤지션이 연주하는 배경 2장과 야외무대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자기만의 공연 무대를 만들 수 있어요.

그림책 <안녕, 리틀 뮤지션>을 읽고 <마이 리틀 뮤지션>으로 음악 놀이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함께 읽는 <안녕, 리틀 뮤지션> -

 

 

3.jpg'''

 

 

 

초등학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 회원분들에게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어요.

<안녕, 리틀 뮤지션>의 개정증보판을 구판과 함께 소개해 드렸어요.

음악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만 거장들을 이렇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하다며 좋아하시네요.

특히,' 스탠딩 페이퍼 플레이 키트' 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내기 충분하다고들 생각하시네요.

책 소개가 끝나자 바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다른 한 곳은 제가 진행하는 어른들의 그림책 읽기 모임에서도 소개했지요.

역시나 같은 반응이셔서 그림책을 소개하면서 제가 더 행복했지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