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이 온다 김개미 동시집
김개미 지음, 박정섭 그림 / 토토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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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이 온다 / 김개미 시 / 박정섭 그림 / 토토북 / 2019.10.25 / 김개미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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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김개미 작가님의 동시를 만나는 것만으로 무척이나 반가운 일이지요.

사이다 같으면서도 아이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동시들.

그 동시들에 박정섭 작가님의 그림이라니요.

와~ 기대가 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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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후다닥, 꼬리를 자르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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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은 평생 안 올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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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냉장고에 바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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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가 일광욕을 마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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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역시! 김개미 작가님이시네요.

그 유쾌함은...

이번 책 <오줌이 온다>는 더 솔직해지고 더 귀여워진 느낌이에요.

 

 

'방귀 방'이라는 동시를 보면서 얼마나 빵! 터졌는지 몰라요.

전날 외식 메뉴가 곱창이었는데 속이 부글부글하던 차에...

이렇게 같은 상황에서 작가는 동시를 만들어내고 저는 냄새를 만들어 냈어요.

 

 

'이런 날은 평생 안 올지 모른다'라는 소제목을 보면서 어떤 날일지 궁금했어요.

어릴 적에 치킨을 너무 좋아해서 돈을 벌면 치킨만 먹을 거라 생각했다는 옆지기.

하지만...

돈을 벌고 나니 이젠 건강이 걱정되어서 좋아하는 치킨을 자주 먹을 수가 없데요.

ㅋㅋㅋ

어떤 날을 상상하시던 그런 날은 평생 안 올지도 몰라요.

오늘은 꼬옥 그런 날을 만들고 하루를 보내야겠어요.

 

 

역시! 역시!(글에서도... 그림에서도...)

작가 확인을 하지 않고 본문 속의 그림을 보며 '혹시 박정섭 작가님?'이라 생각을 했어요.

바로 '범인도 아닌데'의 도둑을 보면서 말이죠.

박정섭 작가님의 첫 작품인 '도둑을 잡아라! / 시공주니어'의 캐릭터가 보였거든요.

<오줌이 온다>에서도 김개미 작가님의 동시 위에 박정섭 작가님의 그림이 얹어지면서 그 재미가 배가 되었어요.

'겁'이라는 동시는 자물쇠 그림을 먼저 보고 동시를 상상해 보기도 했어요.

 

 


 

 

 

- 김개미 동시집 &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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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놈 / 오정택 그림 / 문학동네 / 2013년

전봇대는 혼자다 / 사계절(102인의 시인과 동시인) / 2015년

커다란 빵 생각 / 오정택 그림 / 문학동네 / 2016년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 / 최미란 그림 / 토토북 / 2017년

레고 나라의 여왕 / 김정은 그림 /창비 / 2018년

오줌이 온다 / 박정섭 그림 / 토토북 / 2019년

 

 

<오줌이 온다>까지 모두 다섯 권의 동시집을 출간되었지요.

2017년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를 토토북에서 출간한 후 2년 만이네요.

김개미 작가님의 <어이없는 놈>을 2013년에 처음 만나고 관심 있게 출간 소식을 기다리는 작가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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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책 / 재능출판

나랑 똑같은 아이 / 키즈엠

곰고릴라가 온다 / 키즈엠

 

 

작가님은 동시집뿐만 아니라 그림책도 세 권을 출간하셨지요.

 

 


 

 

 

- 김개미 작가님의 필명에 대해... -

 

 

작가님의 모습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여자분이시고, 편안한 엄마의 모습. ㅋㅋ

그렇게 검색을 해보니 개미 필명의 역사를 알 수 있었어요..

'1971년 인제에서 태어난 김개미는 어릴 적 모습은 까맣고, 마르고, 키가 작았다고 한다.

산 중턱에 살던 김개미는 학교를 가려면 한 시간을 걸어야 했다고 한다.

소심하고 말수가 적었던 김개미는 친구들로부터 개미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한다.

그때부터 불리던 김개미는 개미라는 별명을 필명으로 썼다고 한다.

아이들과 쉽게 다가가며 친근감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

(내용 출처 : 2017년 아래 포스팅 당시 찾았던 자료인데 사이트 검색이 안 되네요)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040694162

 

 

 

오늘도 행복한 동시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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