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 모두가 친구 39
줄리아 듀랑고 지음, 비앙카 디아즈 그림, 이동준 옮김 / 고래이야기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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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 / 줄리아 듀랑고 글 / 비앙카 디아즈 그림 / 이동준 역 / 고래이야기 / 2019.05.20

모두가 친구 39 / 원제 : The One Day House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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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멕시코의 느낌이 가득한 <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였어요.

전 매일매일이 지인들과 함께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의 제목만으로도 행복해졌어요.

어떤 내용일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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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꼭 제가 할머니 집 벽을 칠해 줄게요. 태양처럼 주황색과 노란색으로요."

"그럼 참 좋겠다. 그런데 아니? 오늘은 제가 바로 나에게 필요한 햇살 같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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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꼭 제가 할머니 집 굴뚝을 청소할 거예요.

그럼 벽난로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참 좋겠다. 그런데 아니? 오늘은 네가 곁에 있어줘서 아주 따뜻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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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꼭 제가 기기 할머니 집 정원을 가꿀 거예요.

할머니가 꽃으로 둘러싸일 수 있게 말이에요."

윌슨이 말하자 선생님이 이야기했어요.

"참 멋진 생각이구나! 무언가가 자라는 걸 보는 건 정말 흥미롭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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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언젠가가 바로 오늘이에요!"

 

 

 

 


 

 

 

책을 읽고

 

 

소년 윌슨은 자신의 친구인 이웃집 할머니 집을 고쳐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할머니의 집에 갈 때마다 고쳐야 할 부분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지요.

'언젠가 꼭'이라는 말을 하면서 아이는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 있어요.

그 마음이 어찌나 진실되고 컸던지 마을 사람들이 할머니의 집으로 오게 되는 그날을 맞이하네요.

정말 이런 일이 있을까요?

 

 

매년 가을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일리노이 주 동부 라살레 카운티에 모여 '사랑의 노동'에 참여한다고 해요.

사람의 손길과 지역 기업가들의 기증 등으로 노인, 장애인, 가난한 사람의 집을 수리해 주는 목적으로 열리고

작가의 친구인 빌 캐언스는 15년 동안 '사랑의 노동' 행사에 참여했다고 해요.

빌 캐어언스가 <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를 쓸 수 있게 작가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해요.

 

 

이런 의미 있는 행사는 외국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지역 봉사부터 자선 단체까지 다양하며 해비타트(인간적인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운동)도 있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참여일 것 같아요.

우리 국민성이라면 그 어려운 역경의 시간들을 함께 해내는 그런 이웃이잖아요.

어려운 일이 생기면 발 벗고 나서는 그런 정을 가진 이웃이지요.

그 어려운 일들을 기적처럼 해낸 왔던 지난 시간들.

앞으로도 주변의 일들에 지금처럼만 힘을 보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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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슨의 고민의 페이지를 해결해 주는 이웃 주민들을 찾아보세요.

또, 표지의 할머니의 집과 이웃들의 도움을 수리가 된 집을 비교해 보세요.

 

 

 


 

 

 

 

- 이웃에 관한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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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 팽샛별 / 스콜라

어느 날, 고양이가 왔다 / 케이티 하네트 / 김경희 역 / 트리엔북

훌륭한 이웃 / 엘렌 라세르 글 / 질 보노토 그림 / 엄혜숙 역 / 풀과바람

텅 빈 냉장고 / 가에탕 도레뮈스 / 박상은 역 / 한솔수북

감자이웃 / 김윤이 / 고래이야기

안녕하세요? / 이지윤 / 봄봄출판사

 

 


 

 

 

 

- 함께 읽는 <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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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읽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웃과 함께한 멋진 하루>를 신간 그림책 중 한 권으로 소개했어요.

그림책 읽기 봉사를 매주하고 계시는 분들이셔서 그 의미를 더욱 깊이 느끼시네요.

나눔은 행복이라고 하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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