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 : 바닷속으로 사라진 생쥐의 보물 - 멀티버스 인물동화 독깨비 (책콩 어린이) 59
토르벤 쿨만 지음, 윤혜정 옮김 / 책과콩나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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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 바닷속으로 사라진 생쥐의 보물 / 토르벤 쿨만 / 윤혜정 역 / 책과콩나무 / 2019.06.20 / 독깨비(책콩 어린이) 59 / 원제 : Edison Das Ratsel des verschollenen Mauseschatzes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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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출간 소식을 듣고 기다렸던 책이네요.

표지부터 끌리는 책이지요. 색감, 그림,.... 그리고 작가 토르벤 쿨만!

토르벤 쿨만의 세 번째 책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네요.

한 장면, 한 장면이 작품처럼 느껴지네요.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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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쥐 피트는 생쥐 대학교의 교수님을 찾아가 조상님이 남긴 종잇조각을 따라

조상님의 보물을 찾을 수 있도록 교수님에게 도움을 청해요.

젊은 시절 배움을 얻기 위해 많은 모험을 떠났던 교수님은 피트를 도와주기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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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피트의 조상님은 미국으로 가는 증기선이 침몰해 대서양에서 실종되고 말았지요.

조상님의 보물도 바닷속으로 영원히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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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는 혼자 힘으로 조상님의 보물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요.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잠수종을 만들어 여러 차례 실험을 하다 목숨을 잃을 뻔하기도 해요.

피트의 목숨을 구해 준 교수님은 달에 다녀온 경험을 살려 피트와 함께 바닷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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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차례의 실패 끝에 둘은 물고기를 닮은 잠수함과 튼튼한 잠수복을 만들어 대서양으로 모험을 떠나지요.

그리고 대서양 깊숙이 가라앉아 있던 조상님의 보물을 찾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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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나는 것은 아니지요.

나머지 뒷이야기에서 에디슨의 발명품과 관련된 이야기로 이어진답니다.

꼬옥 읽어보세요.

 

 


 

 

 

 

책을 읽고

 

 

그저 놀랍다는 말이 저도 모르게 나오는 토르벤 쿨만의 작품!

역시 이번 책도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그만이 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주네요.

생쥐의 잠수함과 잠수복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보면 21세기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불릴만한 것 같아요.

 

 

하늘을 날고 싶던 전작과는 다르게 이번 이야기는 바다를 배경으로 그렸어요.

바다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몇 장면에 압도되었어요.

특히 물고기 떼와 고래가 두 페이지 가득한 장면들은 마치 바닷속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었거든요.

아~ 고양이와 생쥐가 마주하던 그 장면도 최고 중 한 장면인데...

멋진 장면들이 너무 많아서 '어느 페이지를 골라 사진 찍을까'라는 심각하게 고민을 했던 책이었어요.

 

 

생쥐 피트는 포기할 듯 포기하지 않고 조상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모습이 재미있어요.

피트가 바닷속에서 찾아온 보물은 한 발명가의 일기장이었어요.

그 일기장에는 엄청난 비밀이 있었지요.

바로 에디슨과 관련된 이야기였던 거예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전구의 발명'과 '토머스 A. 에디슨'에 관한 이야기 부록이 있어요.

에디슨은 전구의 발명보다는 전구의 기능을 개선하고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만든 사람이지요.

하지만 19세기 전기의 시대를 연 가장 중요한 발명가이자 사업가 중 한 사람이랍니다.

평생 1000개가 넘는 특허를 따내고 그의 이름이 들어간 '에디슨 소켓'도 쓰이고 있잖아요.

그의 노력들로 지금 우리는 편안하게 빛을 쓸 수 있네요.

 

 

<#에디슨 - #바닷속으로사라진생쥐의보물>을 읽고 나니 전작들을 다시 읽고 싶어지네요.

함께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 토르벤 쿨만의 책을 기다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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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 만 보아도 작가 토르벤 쿨만의 노력을 알 수 있지요.

 

 

 

 


 

 

 

- 작가 토르벤 쿨만(Torben Kuhlma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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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에서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작가의 사진을 보았어요.

좌측 사진부터 순서대로 2018년, 2016년, 2014년에 찍은 사진들이네요.

작가님이 점점 나이가 들어가시네요. 아이코~ 작업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체크 남방을 즐겨 입는 모습도 알 수 있네요.(비슷한 건지 같은 건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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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슨>은 생쥐의 모험의 3번째 이야기이랍니다.

2015년 첫 번째 책인 <린드버그 - 하늘을 나는 생쥐>를 시작으로

2016년 <암스트롱 - 달로 날아간 생쥐>가 출간되었고

2018년에 출간된 이번 작품인 <에디슨 - 바닷속으로 사라진 생쥐의 보물>이지요.

저는 두 번째 책이 아직 없는데 이번 기회에 데려와야겠어요.

 

 


 

 

 

 

- 함께 읽는 <에디슨 - 바닷속으로 사라진 생쥐의 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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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봉사하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그림책 버스' 활동 시간이었어요.

< #에디슨 - #바닷속으로사라진생쥐의보물 >을 신간 그림책 중 한 권으로 소개했어요.

이야기를 듣는 분 중 쥐를 싫어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나마 이 그림은 괜찮다고 하시네요.

(말은 괜찮다고 하시지만 힘들어하셨다는요. 특히나 이 책은 페이지도 많아서....)

다른 분들은 페이지마다 하나의 작품 같은 정성이 들어갔다며 놀라워하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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