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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잡아라 ㅣ 아기 그림책 나비잠
백주희 지음 / 보림 / 2019년 6월
평점 :

잡아라, 잡아라 / 백주희 / 보림 / 2019.06.01 / 아기그림책 나비잠

책을 읽기 전
아~ 귀여운 #나비잠시리즈 에요.
0 ~ 3세 아가들이 보는 책이라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나비잠시리즈 를 만나게 되면 제가 더 반기고 있지요.
줄거리

잡아라, 당근 잡아라.
누구야?
잡아라, 브로콜리 잡아라.
깜짝이야!

다 잡았다. 이제 너희를....
뭐야, 뭐야?
잡아먹겠다!
풉! 뭐래! 네가?
잡아먹겠다니까?

혹시 도망가? 그리로 가면...
풍덩 빠지는데?

잡았다!
어쩌죠. 저 작은 무당벌레에게 진짜 잡힌 건가요?
책을 읽고
그림책의 화자는 무당벌레가 아니지요. 글로만 존재할 뿐이지요.
그러니까 이 책을 읽는 아이일 수 있겠네요.
채소들을 잡아야 하는데 이 채소들이 만만치 않네요.
또 도망치기 전에 얼른 요리를 해야겠어요.
아삭 아삭 샐러드 요리가 제격이겠지요.
채소에 거부감, 편식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채소와 친해지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었어요.
아이들이 귀엽고 앙증맞은 채소들과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표지의 당근 표정을 보는 순간!
<잡아라, 잡아라>의 매력에 빠질 거라 생각했어요.
역시나~
너무 귀여워서 꽉! 깨물어 주고 싶어요.
당근과 브로콜리는 짧은 다리도 있다니까요.
각 캐릭터를 따라가서 표정을 하나씩 보는 재미도 있어요.
페이지마다 달라지는 당근 표정이 최고인 것 같아요.
그런데 완두콩 눈이 세 개인 것은... 무서워요.
- 나비잠 시리즈 -

만 한 살, 두 살, 세 살 아기가 보는 창작 그림책입니다.
까꿍 놀이, 문답 놀이, 상상력 놀이 같은 다양한 놀이를 활용하여
엄마와 아기가 함께 보며 즐길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아기가 꼭 배워야 할 우리말과 기본적인 개념, 생활 습관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리듬감이 뛰어난 글과 분명한 형태로 그려진 개성적인 그림이 아기의 세계를 넓혀 줄 것입니다.
- 표지 사진 및 내용 출처 : 그림책박물관 -
아가가 보는 책이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들이 있어서 소장 중이에요.
얼마 전 지인의 출산 이야기를 듣고 몇 권 보내기는 했지만 여전히 못 보내는 책들이 있어요.
- 함께 읽는 < #잡아라잡아라 > -

제가 봉사하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그림책 버스' 활동 시간이었어요.
< #잡아라,잡아라 >를 신간 그림책 중 한 권으로 소개했어요.
책을 펴는 순간부터 다들 귀염, 앙증, 사랑스러운 눈길을 보내고 계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