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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디자인 2 ㅣ 지식을 만화로 만나다 2
김재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평점 :

책을 읽기 전
표지 속에 제가 알고 있는 상표들이 보여서 관심이 가네요.
생활의 모든 것들이 디자인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후 디자인에 대해 관심이 가더라고요.
제가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더 알아보는 것도 디자인을 알아가는 좋은 방법일 것 같아서 책을 펼쳐요.
줄거리
목차

p. 60
코코 샤넬 : 구습에서 여성을 해방시키다
여성들의 옷차림과 삶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그녀는 확실히 혁명가라고 불릴 만합니다.
여성들의 양손을 자유롭게 해 준, 최초로 핸드백에 어깨 끈을 단 숄더백
주머니가 달린 가벼운 차림의 재킷과 다리를 자유롭게 해준 무릎까지 올라온 치마 길이.
편한 옷차림으로 자유롭게 활동할 권리를 찾아주었고
그녀가 만든 옷과 여러 잡화의 스타일은 토털룩이라 불리는 현대 여성복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p.96
안도 다다오 : 서양의 모더니즘과 동양 정서의 결합
제주도에도 그가 설계한 '지니어스 로사이'라는 건축물이 있습니다.
높은 콘크리트와 돌담으로 막힌 통로를 건다 보면 마치 미궁에 빠진 듯하죠.
과연 편안한 공간인지에 대한 의견은 갈릴지도 모르겠지만
사색하며 걷다 보면 그의 작품 세계를 깨달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p.151
이케아 : 북유럽의 정서를 보편화하다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 문화를 개선하려는 디자인계의 오랜 숙원은 유명한 디자인 대학의
연구실이 아닌 한 사업가의 관심과 노력으로 야무진 제품 속에서 실질적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
그림책을 읽으면서 디자인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대부분의 책들이 그렇지만 그림책에서도 디자인은 정말 중요하거든요.
표지, 폰트의 모양, 크기, 덧싸개, 띠지, 서지 정보, 바코드....
이렇게 디자인을 자주 접하다 보니 생활 속의 모든 것들이 디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 후에 디자인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하지만 디자인에 'ㄷ'도 모르는 제가 어디서 정보를 얻고 이야기를 들어 보아야 하나 고민되었는데
딱! 좋은 책을 만났네요.
< #더디자인1 >은 #지식만만 이라는 시리즈예요.
지식을 만화로 만나다는 의미로 어른을 위한 #지식교양만화 시리즈라고 해요.
읽어보시면 쉽고 재미있고 상식이 쌓이는 만화책이네요.
< #더디자인 >은 시리즈 책이네요.
< #더디자인1 >과 함께 < #더디자인2 >도 출간되었네요.
작가가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 <디자인 캐리커처 - 유쾌한 20세기 디자인 여행 /2010년 >의 개정판이네요.
< #더디자인2 >도 조만간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p. 92
"아빠! 나도 공부 말고 다른 걸로 카슨처럼 세계적인 인물이 될래요."
"카슨도 대학은 나왔다."
이런 사이다 같은 대화도 있고요.
p. 247
P.S 디자인
디자인에 대한 에피들도 재미있어요.
< #더디자인1 >은 우리가 어디선가 본 듯한 디자인들을 만들어 낸 현대 디자인계의 유명 인사들이 소개되네요.
재미있는 만화와 짧은 대사들이 콕콕 정확한 상식을 집어 주네요.
깊은 지식까지는 아니지만 대화의 질을 높여줄 수 있고
브랜드, 건축, 조명, 가구, 자동차, 등 다양한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로 지루할 틈이 없네요.
디자인은 우리의 삶에서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어요.
우리의 삶에 필요한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면 가장 먼저 디자인을 해야 하지요.
이렇듯 우리 삶의 편의, 삶의 질에 가장 가까이 있는 디자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네요.
고등학생과 중학생 아들들에게 < #더디자인1 > 권해 보려고요.
책 속의 디자인들을 일상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 이 책을 찾아서 들쳐 볼 것 같아요.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