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모두 잘 자라고 뽀뽀해 토이북 보물창고 9
앤 휫퍼드 폴 지음, 데이비드 워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모두모두 잘 자라고 뽀뽀해 / 앤 휫퍼드 폴 글 / 데이비드 워커 그림 /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8.12.30 / 원제 If Animals Kissed Good Night (2008년) / 토이북 보물창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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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표지의 부드러운 그림에 벌써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밤, 뽀뽀, 동물.... 아기를 위한 잠자리 뽀뽀책이네요.
들어가 볼까요?



줄거리

굿나이 뽀뽀도 받았는데 아이의 눈은 초롱초롱하고 오히려 엄마에게 질문을 하지요.
"동물들도 우리처럼 밤마다 "잘 자"라고 뽀뽀해요?"
"그럼! 엄마 나무늘보랑 아기 나무늘보는 해 질 무렵이면 나무에 매달려 뽀뽀하기 시작한단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쪼오오오오옥...."
이렇게 아이와 엄마의 대화 속에서 많은 동물들은 뽀뽀를 하고
어느새 해 질 무렵이었던 하늘은 깜깜해지고 달님이 나왔어요.
엄마 아빠와 뽀뽀하던 동물들도 어느새 모두 잠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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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엄마와 아이와의 대화 형식이라서 더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 읽어주다가 책장을 넘기기 전 엄마가 아이에게
"다음은 코끼리야. 코끼리는 어떤 뽀뽀를 할까?"
이렇게 엄마가 아이에게 질문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동물 신체의 특징을 이용한 뽀뽀와 의성어와 의태어가 동물들의 특징을 알려주네요.
동물의 특징을 알려 주지 않아도 밝고 부드러운 그림 속에서 아이는 알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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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에서 빵! 터졌어요. 아직도 뽀뽀를 하는 중...
뽀뽀는 언제 끝날 건 가요? 하지만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그 사랑스러움은 보기만 해도 좋아요.
책이 진행되는 과정 중에 아이는 나무늘보에 대해서 몇 번 이야기하지요.
그래서 나무늘보의 뽀뽀가 가장 재미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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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네 명의 자녀들에게 잠들기 전 책을 읽어주다 영감을 받아쓰게 된 거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아담한 사이즈, 둥근 모서리 처리 그리고 구겨지지 않게 보드북으로 되어서
잠자는 이불 속에서도 접히지 않을 것 같아요. 
또, 토이북답게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좋은 것 같아요.


 

 

- 토이북 보물창고 시리즈 -

보물창고의 아기 책 중에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를 떠올렸는데 그 책은 아기 그림책 시리즈네요.
토이북은 보드북으로 제작되어서 책이 장난감이 될 수 있게 했다고 해요.
보물창고는 아기 그림책을 꾸준히 선별하여 펴내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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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모두 잘 자라고 뽀뽀해>를 읽고 난 아이의 반응 -

집에 있는 인형들에게 뽀뽀해요. 하나씩 하나씩 이름을 불러가면 뽀뽀하네요.
책을 읽을 때마다 다시 뽀뽀는 시작되지요.
사랑스러워요. 아이도. 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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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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