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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게의 여행 ㅣ 우리 그림책 27
양상용 지음 / 국민서관 / 2018년 11월
평점 :

참게의 여행 / 양상용 / 국민서관 /
2018.11.16 / 우리 그림책 27
책을 읽기
전
양상용 작가님의 책이라서
궁금했어요.
얼마 전에 읽었던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호랑>를 그리셨던
작가님이시거든요.
양상용 작가님이 쓰고 그린 책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요?
줄거리
책의 주인공 참게가 물웅덩이 친구들을
소개하네요.
새우, 말똥게, 우렁이, 물방개, 물장군, 송사리, 메기와 잉어, 붕어, 그리고 대장 격인 가물치.
알을 낳기 위해 바닷가로 이동해야 한대요.
적당한
소금기가 있는 곳에 알을 낳아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가야
한대요.
바닷가로 가는 길 중 가장 위험한 길은 농업용수로를 넘는 거래요.
콘크리트
벽이 막고 있어 오르기가 너무 힘들다고 해요.
강줄기를 따라 수문까지 도착했어요. 바다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지요.
수문이 열리면 센 물살에 휩쓸려 갈 수 있데요. 그래서 수문이 닫혔을 때 기어올라야
한대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 갯벌에
도착했어요.
짝짓기를 하고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해요.
배 속에
가득한 알을 깊은 밤, 달빛을 가득 머금은 바다 물결에 알을 뿌려요.
다시 봄이
오면, 물웅덩이엔 새 생명이 가득하겠지요?
▲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의 앞면지에는 이런 설명이
있어요.
잡식성인 참게는 바다에게 가까운 민물에 주로 살아요.
가을이 되면 바다로
내려가 11~12월에 알을 낳고,
1~4월이 되면 몸이 투명한 조에아 유생이
부화돼요.
알에서 나온 유생은 다시 민물로 올라와 자란다고 해요.
더 자세한 내용들은 아래의
사이트에 있어요.
2016년 기사
https://www.readin.or.kr/home/bbs/20006/bbsPostDetail.do?currentPageNo=2&tabNo=0&childPageNo=1&postIdx=9671
2003년
기사
https://www.openkid.co.kr/webzine/view.aspx?atseq=289
- 함께 읽는 <참게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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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해 있는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 '책사랑 아이사랑'
봉사자분들에게 신간 책 소개를 해 드렸어요.
생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나면 그 책에 감정이입이 되어서
더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