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가게 - 피천득 수필그림책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30
피천득 지음, 조태겸 그림 / 현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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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가게 - 피천득 수필 그림책 / 피천득 글 / 조태겸 그림 / 현북스 / 2018.10.22 /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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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피천득 선생님의 그림책이라고요? 와~ 놀라워요.
한국의 수필 문학의 대표 작가이신 선생님의 글이 그림책으로 출간된다는 사실이 신선해요.
어떤 그림과 어떤 글이 더해졌는지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어릴 적에 장난감 가게의 주인을 꿈꾸었고,
지금도 장사를 한다면 장난감 가게를 할 것이라는 소년.
손님이 오지 않더라도 파는 물건을 혼자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가게의 주인.
장난감 가게에서 장난감을 많이 팔아서 크리스마스에 돈을 많이 벌고,
장난감 가게 옆에다 고장 난 장난감을 고쳐주는 장난감 병원도 만들겠다고 해요.
아이들의 장난감을 고쳐주고 돈은 아주 조금만 받겠다는 주인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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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제가 초등학생 때 장난감 가게의 주인보다는 상점 주인을 꿈꿔 본 적은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돈을 주고 가니 앉아서 돈을 버는 것 같았지요.
또, 맛있는 걸 항상 가지고 다니는 상점 집 딸인 친구가 너무 부러웠거든요. 
지금 생각하니 매일 같은 시간을 지켜내며 365일 문을 열며
가게를 비우지 못했던 상인들의 노고는 알지 못했던 것 같아요.

'수필 그림책' 어떠셨나요?
그림책과 특별히 다른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시그림책은 짧은 몇 문장을 그대로 가져오기 때문에
함축적인 의미를 그림이 풀어주기도 하고 그림만의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해요.
'수필 문장 속의 그 의미를 어찌 옮겼을까?' 궁금했거든요.
불편하거나 거부감이 느껴지는 내용이 있지는 않네요.
아마도 피천득 선생님의 수필 중 어린이가 읽을 수 있는 대목을 가려 뽑아,
언어와 문장을 다듬어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펴낸 책이라는 설명이 공감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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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천득 수필 그림책 시리즈 -

<장난감 가게>가 피천득 선생님의 첫 번째 수필 그림책이지요.
이 책으로 끝이 아닌 것 같아요. 다음 책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기다려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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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 -

<장난감 할아버지>를 읽으면서 이 영화가 생각났어요.
사실 스토리도 잘 기억은 나지는 않지만(제 기억들은 어디로 여행 갔을까요? 돌아와~) 
제가 좋아하는 배우 나탈리 포트만을 만날 수도 있었지요.
판타지 영화인데 조금 잔잔해서 좋았던 것과 '상상력'이라는 핵심이 있었던 것 같아요.

'기차도 비행기도 우주선도 생각하면 다 장난감일 수 있데요.
 그래서 그런 장난감들이 만들어져 나오는 것이라고 해요.'
<장난감 할아버지>의 마지막 문장이지요.
이 부분이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을 생각나게 했어요.
'상상력'으로 만들어지는 장난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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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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