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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젊은이와 땅속 나라 괴물 - 세상을 바로 잡은 이야기 ㅣ 우리 민속 설화 3
김민정 지음, 오승민 그림 / 도토리숲 / 2018년 11월
평점 :

용감한 젊은이와 땅속
나라 괴물 - 세상을 바로 잡은 이야기 /
김민정 글 /
오승민 그림
도토리숲
/ 2018.11.06 / 우리 민속 설화
3
책을 읽기
전
오승민작가님의 그림이 들어간 책이라
너무 궁금했어요.
아직은 작가님의 세계를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매력이 있어서 몇 권의 책을 가지고 있어요.
그림책
공부를 하면서 지난 주가 옛이야기였는데..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줄거리
어느 깊은 밤에 괴물이 세상에 나타났어.
사람들은 이불을 뒤집어쓰고, 달그락달그락 이를 떨었어.
그런데 괴물이 나라님 있는 곳, 궁궐로 가네?
괴물은 궁궐에서 공주 셋을 한꺼번에 휙 잡아갔어.
한 젊은이가 땅속 나라 괴물에게 잡혀간 공주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지요.
어려운 상황에는 선한 맘을 아는 산신이 도와
주지요.
막내공주도 가만히 있지 않고 젊은이를 도와 괴물의 약점을 알아내고 괴물을 함께 물리치지요.
젊은이와
함께 길을 떠난 무사들이 배신하지만, 나중에 젊은이가 무사들을 처치하고
막내공주와 행복하게
잘 살았데요.
책을
읽고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는 비슷한 결론을 같는 옛이야기.
우리는 왜 옛이야기를 읽어야
할까요?
변하지 말아야 하는 진리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권선징악이지요.
가끔은 공허한 울림이기도 한 것 같지요. 하지만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가치의 힘인 것 같아요.
용기를 갖고 옳은 일을 하면 하늘이
도와주지요.
우리도 주위를 돌아보면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그래서 옛이야기는 계속 읽혀져야 하고 읽어야 하는 거라
생각해요.
- 책을 보는 색다른
방법 -
1. 시리즈 별
묶어보기
그림책은 표지의 제목에
보면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는 책 중 한 권이 경우가 많지요.
그 시리즈를 찾아보는 것도 책을 읽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같은 소재나 주제를 가기고 이야기하기에 배경지식을 넓히거나 책을 깊이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용감한 젊은이와 땅속 나라 괴물>은
'우리 민속 설화'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지요.
특히, 도토리숲에서는 많이 알고 있는 신화나
옛이야기보다는 우리 덜 알려졌지만우리가 알았으면 하는
설화, 민속, 무속 이야기를 전문가와
작가와 함께 완성도 높은 시리즈로 만들어 나간다고 해요.
앞으로도 계속 기대가 되는 시리즈이지요.
2. 땅속 나라 괴물의
같은 제목 다른 작가 책 읽어보기
같은
제목의 다른 그림책은 전래나 고전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작가가 생각이나 표현기법에 따라 같은 주제도
달라지기에 함께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3.
표지 색깔별로 묶어보기
그림책을 놀이의 한 방법으로 보는
방법이에요.
제목, 크기, 권장 연령에 상관없이 같은 색의 표지를 찾아보는
거예요.
저도 비슷한 푸른 색을 찾기위해 책장에서 10권 정도 꺼냈는데 비슷한 푸른색은 3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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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는 <용감한 젊은이와 땅속 나라
괴물 > -
제가 그림책읽어주기 봉사를 하는 그림책 버스 안에서 오늘의
책으로 읽었지요.
우리 민속 설화라는 매력이 있다며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특히 저처럼 그림에 푹~ 빠지셨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