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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ㅣ 책고래아이들 14
김하늬 외 지음, 김윤이 그림 / 책고래 / 2018년 10월
평점 :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
김하늬, 신임순, 양원석, 김진숙, 이소영, 김희석 글
김윤이 그림 /
책고래 / 2018.10.25 / 책고래아이들 14
책을 읽기
전
설문대어린이도서관 관장님께 올 10월에
제주 관련 그림책 이야기를 듣고
제주에 관한 책들에 더 관심이 생겼지요.
제목만으로도
관심이 가는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였어요.
아름다운 표지 그림에 저도 모르게 책장을 넘기게
되네요.
줄거리
차례
칠성신 11 / 영등할망
33 / 산호해녀 55 / 용궁올레 77 / 동지섣달 백련화 99 / 산방산 121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를 지으며
143
모두 여섯 개의 제주 옛이야기는 작가님들의 상상이 더해지고 다듬고 고쳐져서
만들어졌어요.
저는 <산호해녀>와 <용궁올레>의
두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오네요.
▲ 마마신을 물리친 산호해녀
▲씩씩하고 용감하게 가시밭길을 헤치고 용궁에 다녀온 연이를 주인공으로 삼은 용궁올래
책을
읽고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만 나오면 설레지요.
제주도를 올해는 가지 못했지만 한 해 동안 직접 만난 제주
이야기는
문경수 과학 탐험가 들려준 지질, 환경, 생태의 자연유산
이야기,
설문대어린이도서관 강영미 관장님의 제주 그림책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가까운
지인분이 제주도 분이시라 가끔 듣게 되는 제주 이야기.
지인이 말하는 제주 이야기가
저에게는 가장 와닿는 것 같아요.
어떤 최악의 상황일지라도 헤쳐 나가는 강인한 여성상이라고 한 줄로 표현해
주셨지요.
지인의 어머니의 실생활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주 여성에 굳은 의지를 알게
되었지요.
<아름다운 제주
이야기>
에 여섯 이야기는 제주의 이야기 속에 여성들의 삶이
보이네요.
한라산 꼭대기에 사는 하얀 뱀이 주인공인 칠성신 이야기
탐라 사람을 구하고 하늘로 올라간
영등할망 이야기,
마마신을
물리친 산호해녀
이야기,
씩씩하고 용감하게 가시밭길을 헤치고 용궁에 다녀온 연이를 주인공으로 삼은 용궁올레 이야기,
동지섣달 백련화로 피어난 섬마을 여자아이
이야기,
지금도 커다란 바위 밑에 깔려 살고 있는 산방둥이 이야기(산방산)였지요.
여섯
이야기의 작가님들은 제주에서 태어나거나 제주와 관련이 있는 일을 하고 계시네요.
모두 여섯
개의 옛이야기는 작가님들의 상상이 더해져서 작가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어졌어요.
글 위로
더해진 그림은 제주의 생생한 모습을 상상하게 만들고
당장 제주도 비행기 티켓을 예매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을 하게
해요.
아~ 가고 싶다. 제주!
- 김윤이 그림 작가에
대해 -
동화책인데 그림이 매 페이지마다
있네요.
아름다운 그림에 순간순간 멈칫해요.
글도 좋지만 사실 그림에 맘을 빼앗겨 글을
미뤄두고 그림만 쭉 두세 번 본 것 같아요.
왜 이리 그림에 눈이
갈까?
작가님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아~ 제가 좋아하는 책
<감자 이웃>,
<순천만>
의 김윤이 작가님이세요.
http://yun2.tistory.com/
- 책고래아이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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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고래아이들의 시리즈를 눈여겨보게 된
것은 얼마 전이지요.
채화 장인의 이야기인 <나비 공주>를 만난
이후에요.
채화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책이거든요.
시리즈의 다른 책들을 한
권씩 읽어보려고 리스트에 넣어 두었어요.
▲ 출판사 책고래의 '책고래아이들' 시리즈의 책들이에요. 모두 열네 권이 출간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