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아저씨의 신기한 기억법
베셀 산드케 지음, 얀 유테 그림, 이한상 옮김 / 월천상회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2018-11-12 00;00;31.jpg

 

코끼리 아저씨의 신기한 기억법 / 베셀 산드케 글 / 얀 유테 그림 / 이한상 옮김

월천상회 / 2018.10.26 / 원제 Het geheugen van een olifant(2018년)


image_6009040861541913312422.jpg

 

책을 읽기 전

소재가 신선해요. '기억력'에 관한 그림책이라니~
아이뿐만 아니라 기억력에 관한 이야기라면 저도 관심이 많아요.
날로 떨어지는 것 같은 이 기억력에도 도움이 될까요?
기대감에 부풀어 책장을 급하게 넘겨 봅니다.

 


 



 

줄거리

오늘은 당나귀의 생일이에요. 파티를 열고 친구들을 초대하기로 했어요.
친구들을 위해 파티 준비를 위해 코끼리 아저씨네 가게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가게로 가는 동안 친구들을 만났지요.
잠을 못 자는 사자 아저씨, 울고 있는 올빼미, 뜨개질하는 고양이, 시무룩한 원숭이,...
다들 당나귀에게 코끼리 아저씨네 가게에서 물건을 부탁해요.
코끼리 아저씨네 가게에 도착한 당나귀는 무엇이 필요한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그러자 코끼리 아저씨는 당나귀에서 기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지요.
"갑자기 모든 것이 생각났어요. 진짜 마법처럼 말이에요."
어떤 신기한 기억법을 사용한 것일까요?

image_6318980971541913312423.jpg


image_9191206531541913312424.jpg


image_6921231571541913312424.jpg

 




책을 읽고

 

"기억력은 타고난 재능이라기보다 터득하고 발전시키는 능력"

 

특별한 두뇌와 재능이 있어서 기억력 챔피언이 된 것은 아니라고 해요.
작가님은 네덜란드 기억력 챔피언으로 대학에서 심리학 공부를 하고 있데요.
자신의 기억법이 코끼리의 기억법과 무척 비슷하다는 사실을 발견해요.
그래서 '코끼리 기억법;을 어린이들에게 전해 주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해요.

제가 보았던 월천상회의 책들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어요.
<코끼리 아저씨의 신기한 기억법>의 그림 표현이나 방식은 좋아요.
그런데 그림이 많이 올려져 있는데 글자 크기와 폰트까지 더해지니 눈이 쉴 수가 없네요.
이런 부분은 개인적인 아쉬움이니 다른 분들은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점 말씀드려요.

 


 



 

- 월천상회의 책들 -

월천상회의 영문 이름이 'moom 1000 company'이네요. 뜻이 짐작이 가시나요?
전 직원들이 급여를 매달 천만 원 상회하게 가져가자는 의미로 이름을 만드셨다고 해요.
월천상회의 출판사의 이름의 의미를 알고 난 뒤로부터 출판사만 보면 실실 웃음이 나와요.
그렇지만 출간하는 책마다 의미가 있어서 참 따스한 책들이라 생각해요.


2018-11-12 00;01;15.jpg




- 베셀 산드케 작가님과 얀 유테 작가님 -

사진 속에서 꼬깔 모자를 쓰고 정면을 응시하시고 계시는 분이 글 작가 베셀 산드케(Wessel Sandtke),
그리고 책에 사인을 넣고 계시는 분은 그림 작가 얀 유테(Jan Jutte)님이시지요.
두 분 모두 네덜란드 분이세요.
원서 Het geheugen van een olifant의 표지이지요.


2018-11-12 00;01;27.jpg




- 함께 읽는 <코끼리 아저씨의 신기한 기억법> -

제가 속해 있는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 '책사랑 아이사랑' 봉사자분들에게 신간 책 소개를 해 드렸어요.
기억력이라는 말에 봉사자분들의 눈이 번쩍, 귀가 쫑긋!


2018-11-12 00;01;36.jpg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