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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공달공 소풍 ㅣ 재잘재잘 말놀이 그림책 5
이상교 지음, 김정선 그림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8년 9월
평점 :
알공달공 소풍
/ 이상교 글 / 김정선 그림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8.09.17
재잘재잘 말놀이 그림책
5
책을 읽기
전
<잘도 자네>의 쥐 씨네 가족들이
등장해요.
저 귀여운 가족들이 이번에는 소풍을 가나 봐요.
또 어떤 고난(?)이 닥칠지
따라가 봐야겠어요.
그나저나 덩치 큰 고양이도 나올까요?
줄거리
해님은 반짝
구름은 동동 바람이 살랑살랑
쥐 씨네 가족은 콩알을 싸 들고 소풍을 갑니다.
아기 쥐는 콩 한 알, 형 쥐는
콩 두 알, 할머니 쥐는 콩 세 알, 엄마 쥐는 콩 네 알, 아빠 쥐는 콩 다섯 알.
그런데 갑자기 고양이가
나타났어요! 쥐 씨네 가족은 어떻게 될까요?
책을 읽은
후
책의 앞표지는 소풍을 가려는 아침이고
알공달공 소풍을 다녀온 후 책장을 덮으면 책의 뒷표지는 밤이 되었네요.
재잘재잘
말놀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잘도 자네> 속의
엄마의 마스크 팩과 할머니의 헤어롤이 표지에
있어서
쥐 씨네 가족과 야옹이는 알고 있는 설정인 줄
알았는데...
5권의 시리즈 책마다 등장인물은 같지만 연결되는 스토리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럼 어느 책을 읽어도 스토리는 막히지 않을 것 같아요.
소풍 오던 길에
만났던 오리, 두더지, 고슴도치, 개구리, 곰, 토끼, 나비도
쥐 씨네 가족들의 뒤를 따라 몰래 함께 왔네요.
그럼요~ 소풍은 함께 해야지 더 즐거운걸요.
- <알공달공 소풍>에
담긴 놀이를 찾아봐요 -
콩을 하나씩 세어 빼기,
더하기도 해보는 숫자놀이도 하고,
이 콩이 무슨 콩인지 관찰 놀이도 할 수
있지요.
(아래 콩들은 위에서부터 서리태, 강낭콩, 메주콩, 쥐눈이콩,
완두콩이네요.)
오동동통, 댕글댕글, 고소고소, 몽글몽글, 쫀동쫀동이라는 말놀이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음식들을 보면서 자기만의 표현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 <알공달공 소풍>의 작은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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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의
반전은....
활~짝~ 펼치는 접지 형태로 되어 있어서 그 기쁨이 더
크네요.
<잘도 자네>에서도 마지막 장면이 접지였는데. 그때도 귀여운 반전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하나 더!
책을 시작하는
면지에서 고양이의 행동은 다음 장의 집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그리고 마지막의 반전의 커다란 선물까지
이어지지요.
첫 그림이 마지막까지 연결되어 있다는 거지요. 와~ 작가님의 능력이
놀랍지요.
- 재잘재잘 말놀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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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공달공 소풍>은 재잘재잘 말놀이
시리지의 다섯 번째 책이지요.
이상교 작가님과 김정선 작가님의 합작품으로 5권의 말놀이 그림책이
있지요.
말놀이도 재미있고 그림의 맑은 느낌도 좋아요.
꼬옥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럼 소장하고 싶으실 거예요. ㅋㅋ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