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맨 3 - 두 고양이 이야기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호세 가리발디 채색 / 보물창고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도그맨 3 - 두 고양이 이야기 / 대브 필키 글 / 호세 가리발디 그림 / 심연희 옮김
보물창고 / 2018.10.25 / Wow 그래픽노블 / 원제 Dog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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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맨>의 세 번째 책은 '두 고양이 이야기'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
본문의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숨은 이야기(인트로 부분)에서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 / A tale of two cities>의 작품을 오마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그 어렵고도 무거운 이야기를 도그맨의 특유의 웃음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 놀랍다.

목차를 보면
숨은 이야기에서는 세 번째 책이 나오게 된 이야기와
돌아온 무적의 경찰은 전권의 이야기를 아주 간단하게 들려준다.
10개의 소제목으로 세 번째 이야기들이 진행된다.

줄거리는
최고의 악당 페티는 도그맨 일당을 혼자서는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고
DNA 복제 머신을 구해 자신과 똑같은 악당을 만들고자 한다.
하지만 DNA 복제 머신에서 나온 복제물은 자신과 똑같은
아기 고양이.
복제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기 고양이를 키우는 19년의 시간이 더 필요했던 것!
페티는 꼬마 페티에게 사악한 마음을 강요하지만 아기 고양이는 언제나 해맑다.
세상을 파괴하라고 만들어 준 만능 로봇과 수건돌리기를 하려고 하고,
페티가 무슨 말을 하든 “왜?”라고 되물으며 페티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
이렇게 페티가 육아에 정신이 없는 동안, 페티를 능가하는 휙휙이가 돌아온단.
2권에서 죽었던 물고기 휙휙이는 더 강력한 힘으로 돌아온 것이다.
휙휙이는 도그맨과 그의 친구들, 꼬마 페티까지 없애 버리려 하는데...
과연 도그맨과 꼬마 페티는 어떻게 되는 걸까? 이를 지켜보는 페티의 선택은 무엇일까?

역사가 격변하는 순간,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어떤 선택을 하는가,
이것이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를 읽는 포인트였다면,
발명의 시대, 깜짝 놀랄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도그맨과 페티는 저마다 어떤 선택을 하는가,
이를 지켜보는 것이 바로 <도그맨 ③두 고양이 이야기>의 관전 포인트다.
-출판사 책소개 중-

<도그맨>을 한 번도 읽지 않은 독자는 있지만 한 번만 읽은 독자는 없다.
뭐~ 좀 식상한 멘트이지만... 사실이 그렇다.
<도그맨>의 매력은 쫌.  쫌.. 쫌...한다.
스토리는 1편부터 읽어오면 더욱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지만
3권을 먼저 보아도 스토리가 끊기지는 않는 것 같다.

 


 



 

- 팔랑팔랑 책장 넘기기 -

<도그맨> 시리즈의 화제의 코너 『팔랑팔랑 책장 넘기기』
이 유치찬란한 책장 넘기기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른다.
책을 받고 가장 먼저 찾는 코너이다. ㅋㅋ
무려 3단계의 책장 넘기기의 달인 코스!

1 단계 : 왼손을 '왼손을 여기에'라는 표시된 점선에 놓고 책을 평평하게 펼친다.
2 단계 : 오른손의 엄지와 검지고 책장을 잡는다.(이 또한 친절하게 책에 표시되어 있다)
3 단계 : 이제 오른손으로 책장을 빠르게 앞뒤로 넘기면 그림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변한다.
TIP! 입으로 직접 효과음을 내면서 '팔랑팔랑' 즐기는 책장 넘기기!
주의사항 : 재미있다고 찢는 실수는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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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그맨의 전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대브 필키의 작가님의 정보도 있다.
도그맨 2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214101564


 



- 앞으로의 도그맨... -

앞으로도 계속 출간되는지 궁금해서 작가 이름으로 검색을 했다.
휴~우! 총 6권의 시리즈다. 아직은 3권을 더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번역가 심연희 작가님의 유쾌한 문장 솜씨에 다시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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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읽기!  투명 한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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