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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_한지 그림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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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좋아하는 나. 그 무언가를 그림책 속에서 찾으려 한다. 나를, 당신을 위한 그림책 한 권! -
투명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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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열매 / 감정의 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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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지
(
) l 2018-10-03 22:30
https://blog.aladin.co.kr/751630147/10378992
빨간 열매
ㅣ
사계절 그림책
이지은 지음 / 사계절 / 2018년 8월
평점 :
빨간 열매 / 이지은 / 사계절 / 2018.08.21
책을 읽기 전
표지 속 곰의 전체 모습이 너무너무 궁금했어요.
책을 받고 가장 먼저 한 것은 뒷표지 보는 거였지요.
두 발로 나무를 꼬옥 잡고 있는 곰의 모습은 너무나 귀여워요.
저에게는 빨간 열매는 희망의 열매인데 이지은 작가님은 어떤 의미로 쓰셨는지 궁금해요.
여러분도 궁금하시지요? 빨리 들어가 보아요.
줄거리
혼자 일찍 일어난 아기 곰은 머리로 떨어진 빨간 열매를 맛보지요.
또 먹고 싶은 맘으로 나무를 올라가지요.
'아!'
아기 곰이 빨간 열매를 발견했어요.
아니네요. 애벌레에요.
'안녕하세요?'
'아!'
이번에는 빨간 열매가 맞을 것 같아요.
아니네요. 다람쥐예요.
'안녕하세요?'
다시 또 발견하지만 아니네요.
올라가요. 올라가요. 다 올라왔어요.
아무것도 없어요.
'응?'
엄청 큰 빨간 열매를 발견하고 허공으로 발을 내딛지요.
'아이쿠!'
책을 읽고
떨어지는 아기 곰은 엄마 곰의 가슴에 무사히 안기지요.
책 속의 글자 폰트는 작고 때론 방향이 바뀌고 있지요.
글자의 방향에 따라 한 글자씩 읽다 보면 그 울림은 마음속에서 공명되어 파장의 크기가 커지네요.
특히 '떨 어 져 요.', '떨 어 져 요.', '떨 어 져 요.'의 3번의 반복은 겁이 날 정도네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보이는 떨어지는 아기 곰의 위치 때문인지 마치 영상을 보는 듯해요.
아기 곰이 우리 아이들이라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혼자서 사회생활을 하는
모습이 이입되네요.
아이들의 순수한 열정과 꿈을 향해 나가지요.
그걸 지켜보는 어른들의 무덤덤한 얼굴들.
그리고 아기 곰은 꿈을 향해 자신을 내던질 수 있었던 것은
떨어져도 든든하게 받아줄 누군가가 있기에 무모한 도전을 해 본 것은 아니었을까?
얼마 전 자신의 환경이(때리는 아빠, 가출한 엄마, 반항하는 동생들..)
더 이상 변화되지 않고 헤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
그 스트레스로
자신의 피부를 물어뜯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 후 이 책을 보게 되었어요.
'왜 이리 한 장면 한 장면이 맘이 아리는 걸까?
아직 줄거리도 읽지 않았는데...'
책을 처음 보던 날 들었던 의문이었어요.
그리고 줄거리를 읽고 그림을 잘못 해석하고 있는 답답함에 놓였어요.
하지만 이제 알게 되었어요. 스트레스로 자신을 학대하는 아이가 생각났다는걸요.
든든하게 받아줄 누군가가 없다는 그 아이..
건너 건너 들을 이야기라서 그 아이에게 어떤 도움도 줄 수 없지만
아무 도움을 줄 수 없는 무력한 저를 보게 돼요.
큰 아이 또래의 아이라서 더 많은 생각을 했나 봐요.
큰 아이에게 오늘 하루에 위로를 건네고 내 아이에게 따스한 맘을 심어주고
아이도 누군가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넬 수 있게 해 보려 해요.
이 글을 마무리하려는 시간쯤 아이가 돌아왔네요. 꼬옥 안아 주었어요.
저보다 훌~쩍 커버린 아들을 안기보다는 안기는 거겠지요.
엉덩이도 토닥거려주고 추워진 밤공기에 차가워진 귀에도 따스한 손을 올려주었어요.
▼ 마지막 페이지에 보여주는 '노란 열매도...'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듯해요.
시리즈로 나오면 좋겠네요. 어떤 이야기를 안겨주실지 궁금하네요.
간결한 이야기와 글자 폰트, 흰 바탕에 먹과 빨간색의 제한된 색의 사용은
오로지 작품의 세세한 부분까지 들여다보게 하네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희망의 빨간 열매였는데
이제는 참~ 많은 감정과 생각을 주는 <빨간 열매>네요.
- 이지은 작가님 인터뷰 -
책을 만나서 읽고 나면 작가님이 다르게 보일 때가 있어요.
작가님의 책을 찾아서 다시 보게 되고 소장 욕심을 내면 저에 맘에 들어온 작가님이 되시는 거죠.
(뭐~ 작가님 입장에서야 제 맘에 들어오고 안 들어오고 뭐가 중요하겠어요.)
이지은 작가님의 책을 알고는 있었지만 작가님이 맘에 들어오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빨간 열매>를 읽고 <종이 아빠>, <할머니 엄마>를 다시 들여다보게 되네요.
그리고 이지은 작가님이 그림 작업을 하신 책들도 쭉~
매 책마다 그 느낌이 너무 다르네요.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작가님이 입양해서 키우고 있는 개가 '쿵'이래요.
'쿵'하고 작가님께 떨어졌고 <빨간 열매>를 작업하는 동안 많은 영감을 '쿵'이에게서 받으셨다고 해요.
이런 이야기들이 여기에 있어요 ▶
http://ch.yes24.com/Article/View/37054
- 사계절 출판사의 출간 이벤트 -
작가님의 사인이 들어간 책이라네요.
사인과 함께 곰을 그려 넣으셨네요. 그림 속 아기 곰의 포즈가 다 다르네요.
엽서에 노트까지... 우왕! 푸짐하네요.
한정 수량이라니 이왕이면 선물 받아 보세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
투명 한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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