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2 - 이게 사랑일까
안나 토드 지음, 강효준 옮김 / 콤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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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1 - 이게 사랑일까 / 안나 토드 / 강효준 옮김 / 콤마 / 2018.08.30 / 원제 Aft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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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줄줄줄...
2권을 덮은 나의 모습이다.
테사의 감정에 함께 놓아버렸나 보다.

1권에서는 모범생 테사가 대학생이 되어 마성의 매력을 지닌 하딘을 만나게 되면서
서로의 매력에 빠져드는 그런 흥미로운 이야기는 빠르게 진행되었다.
2권에서는 그와의 사랑에 들어가는가는 듯 빠져나올 듯한 테사와
사랑에 빠졌지만 어딘가 불안한 하딘은 죽일 듯이 싸우고 입 맞추며 화해하고
이렇게 반복되면 더 깊이 사랑에 빠져 간다.

2권의 마지막 반전이 이 책을 읽을만한 이유가 있게 만들어 버린 것 같다.
그러면서도 2권의 마지막의 반전은 나에게 너무나 힘들다.
테사의 감정에 내 감정을 모조리 넣어버렸나 보다.
하딘이 배신했을 때 엄마와의 지난 관계를 걱정했고.
하딘의 진심을 알지만 그가 했던 행동을 용서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또다시 하딘은 홀로 남겨지게 되었다. 본인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책을 들고 2시간 정도에 읽어간 것 같다.
그와 그녀의 대화만 이루어낸 부분을 읽었던 것 같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해설 같은 말들 때문에 답답했다.
1권과는 다르게 느리게 전개되었다.
2권에서 테사와 하딘은 질문에 대한 답이 없기에 갈등에 놓인다.
테사의 사소한 질문에도 하딘은 질문이 너무 많다고만 한다.
테사와 하딘은 그렇게 싸우고 또다시 스킨십으로 모든 게 달라지고...
그런데도 끝이 궁금했기에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자꾸 현실처럼 느껴서 화가 나기도 하고 감정이입 심하다.ㅋㅋ
2권에서 마무리가 될 줄 알았는데 다시 3권이 있다.

3권은 하딘과 테사의 재결합이겠지만. 또다시 그녀와 그의 여정이 궁금해진다.
뻔한 결말과 뻔한 이야기이지만 그 여정에서 죽고 죽이는 듯할 그와 그녀의 사랑.
3권을 어서 빨리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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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책 커뮤니티 왓패드(전자책-웹소설 커뮤니티)에서 15억 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40여 개국 수출!
파라마운트 픽처스 영화화!

<애프터>는 어마어마한 인기 덕분인지 재미있는 뒷이야기가 많다.
작가는 영국의 유명 보이밴드 ‘원디렉션(One Direction)’의 열성팬으로,
이 소설은 원디렉션의 멤버 해리 스타일스를 주인공으로 한 팬픽이 모태다.
소설 속 주인공 하딘 스캇의 모델이 바로 해리 스타일스다.
이 책은 ‘After Family’라는 이름의 자체 팬덤 커뮤니티와
두 주인공의 이름을 합성한 해시태그 닉네임 #Hessa를 보유할 정도로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또 유튜브에서는 팬들이 직접 캐스팅하여 편집한 가짜 영화 예고편들이 마치 진짜인 양 떠돌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 출판사 책소개 내용 -

 




애프터 시리즈 1,2와 예쁜 가름끈!
그리고 안나 토드 홈페이지에 'THE AFTER SERIES'의 책들!
▼ 시리즈 사진 출처 : http://www.annatodd.com/my-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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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1의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362344596
 
오늘도 행복한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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