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1 - 치명적인 남자
안나 토드 지음, 강효준 옮김 / 콤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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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1 - 치명적인 남자 / 안나 토드 / 강효준 옮김 / 콤마 / 2018.08.30
원제 After (2014


뜨거운 키스~ 이건 시작일 뿐이다.
그의 입술의 선명함을 잊지 못하는 테사.
그녀는 그를 돌아보고 싶지 않다.
하지만 오늘도 그녀의 맘속에는 하딘이 들어왔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치마를 입는 전형적인 착한 여학생이 나쁜 남자에게 빠지고 있다.
이제 대학생이 된 테사는 2년간 사귄 연하 남자친구와 키스 이상은 해본 적이 없는 철벽 엄친딸이다.
만나는 여자마다 뜨거운 밤을 보내지만 연애는 절대로 하지 않는 나쁜 남자의 전형 하딘.

이 둘의 밀당이 시작되었다.
어디에서 하딘은 테사에 매력에 빠지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테사의 마음은 알고 있다.
테사는 하딘을 보는 순간부터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고 있었다.
그 아슬아슬함에 빠지지 않으려 노력하는 여학생의 사투.
그럼에도 계속 그의 매력의 덫에 더 깊이 빠지는 테사.

내가 마치 테사가 된 듯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를 이해하고 그 시간으로 들어가 있다.
내가 만약 그 시절로 돌아가면 어떤 결정을 내리고 있을까?
왜 이런 나쁜 남자에게 설레는 걸까?
하딘과의 아슬아슬한 경계에 있는 그 느낌을 즐기는 걸까?
만약 우리나라 배우라면 누구쯤 될까?

책을 받아보고는 표지의 그림이 강렬하다는 생각만 했는데
다시 그림을 보니 오~호 야하다.
띠지를 보니 다양한 광고 문구들이 있다.
세계 최대 전자책 커뮤니티 왓패드(전자책-웹소설 커뮤니티)에서 15억 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40여 개국 수출!
파라마운트 픽처스 영화화!
이렇게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로맨스 소설 <애프터>가
짜릿짜릿하게 나의 연애세포를 깨운다는 말에 동감하고 있다.

p 419. (애프터 1의 마지막 페이지)
"나...., 나, 너 사랑한다고!"
그가 외쳤다.
내 허파에 있는 공기가 한꺼번에 날아가 버렸다.

책을 읽기 시작하고 몇 시간 만에 끝까지 읽었다.
지금 나에게는 2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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