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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
틱낫한 지음, 정윤희 옮김 / 성안당 / 2018년 8월
평점 :
삶의 지혜 / 틱닛한 글 / 정윤희 옮김 / 성안단 /
2018.08.10

불교에 대한 지식 無인 저라서 저자의 이름만 들어 본 것 같았다.
책의 제목을
보고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삶의 지혜까지는 아니더라도 마음의 명상을 해 보고
싶어서였다.
가끔 공허하거나 답답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
그저 저자에
대한 믿음을 갖고 이 책의 책장을 넘겨본다.

▲ '여는 글' 에 있는 문장... 벌써 나의 정신을 이완시켜 주고
있다.
목차
여는 글
/ 책 소개
1장. 공(空) - 비움 023
2장. 무상(無相) 063
3장. 무원(無願) 111
4장.
무상(無常) 149
5장. 무욕(無欲) 177
6장. 내려놓음 209
7장. 열반의 경지 233
맺는 글
/ 후기 / 작가 소개
비움, 무상, 무원,
무상, 무욕, 내려놓음, 열반의 경지의 7단계 과정을 토대로 명상을 안내한다.
많은 이야기가 있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특히, '내려놓음' 부분의 몇 가지 질문과
문장들이 맘에 남았다.
P 213. 여러분에게는 얼마의 시간이 남아
있습니까?
P 222. 마음 다함의 에너지. 고통을 포용할 수 있는 능력.
"안녕, 나의 고통아."
"내가 너를 지켜줄 테니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그러면 우리 정신의식 속에 마음 다함의
에너지와 고통의 에너지, 두 가지가 공존한다.
"안녕, 나의 고통아."
"내가 너를 위해 여기 있어."
자애로움과 자부심을
가지고 호흡하면 고통스러운 마음까지 포용할 수 있는 단계.
구체적인 나를 내려 놓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당연히 명상법을 이용해서 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책을 통해 나의 삶, 나의 인간 관계, 나의 주변의
세계와의 상호 연관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7가지 변형 명상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2014년 11월
여든여덟이 되는 해 뇌졸증이 닥쳐 갑자기 입원하기 전
‘터이’의 가르침을 받은
수도승들이 편집에 참여하였다.
그와의 마지막 대화를 토대로 이 책을 완성하였다고
한다.
저자 틱닛한이 아닌 제자들의 이름으로 해야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잠시.
가끔 지난 일을 떠오르면 그 일들을 곱씹어 생각하다보면
너무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이 멈추어 지지 않는다.
그런 부분에 대해 스님은
너무 많은 생각이 삶의 평화를 깨뜨린다고 지적하셨다.
과거에 대한, 그리고 미래에 대한 걱정과 후회에 사로잡혀 있는
나를 발견했다.
'굳이 고통의 원인 찾으려 말라.'
이것만으로도 나에게 이 책은 큰
가르침을 남겼다고
생각한다.
Thich Nhat
Hanh
베트남 출신의 승려로 세계 4대 생불로
추앙받는 유명한 스님이라고 한다.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많은 베스트셀러의 저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비판의 눈길도 있다.
남베트남이 패망할 때 반전 활동으로 프랑스에 이미
망명해 있던 상태였다.
반전 운동을 확산시켜 남베트남을 패망시키는데 한 역할을
했고,
보트 피플에 무관심했다고 비판의 이야기를 듣는다.
내용 출처 : 위키드 백과사전
▼ 출판사 성안당에서 진행하는
출간 이벤트!
명상에
널리 쓰이는 인센스 제품.
이벤트 마감 일자는 모르지만 이벤트의 행운도 함께 방아
보시기를....

사진 출처 : 알라딘 (※ 본 이벤트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