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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머내터미 : 사람의 몸을 들여다봐요 ㅣ 아트사이언스
카르노브스키 그림, 케이트 데이비스 글, 강준오 옮김, 강윤형 감수 / 보림 / 2018년 9월
평점 :
일루머내터미 : 사람의 몸을 들여다봐요
/ 케이트 데이비스
글 / 카르노브스키 그림
강준오 옮김 / 강윤형 감수 / 보림 / 2018.09.10
/ 아티비티 (Art +
Activity)
원제 illumanatomy
(2017년)
책을 읽기
전
요즘 렌즈북을 자주 만나게
되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보림 출판사의 <일루미네이쳐 : 자연을 비춰
봐요>이지요.
그림 작가 카르노브스키의 두 번째 렌즈북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와~ 기대감이 UP! UP!
사람의 몸은 참 놀랍습니다.
우리 몸을 X-ray로 비춰 보면, 몸 한가운데 뼈대가 아래위로 길게
있으며,
뼈의 주위는 근육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근육은 우리가 움직이고 똑바로 설 수 있게 해주는
세포조직입니다.
우리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기관입니다.
각각의 기관은 우리가 살 수 있도록 아주 중요한
여러 가지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면 심장은 우리 몸의 곳곳에
피를 보내고,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기관으로 우리가
체온을 유지하고 물건의 감촉을 느끼게 해줍니다.

책을
읽고
이 책은 다른 렌즈북과는 달리 몇 가지 장점이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림의 디테일인
것 같아요.
아이들과 인체 부분을 설명할 때 리얼하게 볼 수 있는 지식
그림책이네요.
(간호사 친구가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좋다며
추천하네요)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겠지요.
큰
판형
가로와 세로가 30cm가 넘는 큰 판형이에요.
큰
판형에서 보다 보니 더 자세하게 더 크게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이런 큰 판형들은 아이들이 들기에는 무게감이 조금
있네요.
항상 조심하세요. 책이 떨어지면 다칠 수도 있어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순서
아이들이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첫 번째는 머리부터 시작해 머리 안의 부분, 심장, 팔과 다리인 아래로 가는
순서.
두 번째는 몸의 뼈대, 그 위에 근육들, 그리고 근육과 뼈대
안쪽에는 어떤 기관과 혈관들의
순서.
출판사의 책 소개에서는 이런
사용법을 알려주네요.
하나, 몸의
각 부분을 살펴보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봐요.
각 부분의 기능과 역할을 알아봐요.
둘,
X-ray 실에서 뼈대와 근육
그리고 기관을 살펴봐요.
3색 렌즈를 대고 몸을 이루는 각 부분을 살펴봐요.
셋, 해부실에서 우리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봐요.
▼ 아쉬운 점 '렌즈'
대부분의 렌즈북들이
렌즈가 생각보다 아쉬운 점이 많아요.
첫 번째는 렌즈를 둘러싼 종이가 얇아서 너무 쉽게 구겨져요.
두 번째는 렌즈를 두 눈에 맞게 1.5배 정도 키워 주시면 좋겠어요.
한쪽 윙크가 안
되는 친구가 참 불편하게 책을 보는 걸 보고 안타까웠어요.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카르노브스키의 작품
그녀의 작품을 검색하다 보니 정말 다양한 곳에서 보이네요.
특히 그녀의 홈페이지에 전시회 사진, 벽지, 액자, 옷, 포장지, 상품
박스, 스카프, 핸드폰
케이스....
▼ 이렇게 멋진 도서관이 있다면 좋겠다는 맘으로 올려보아요.
정말 멋진 곳이네요. 벽이 온통 인체에 관한
렌즈북이라니...
▼ 마지막으로 글 작가님 케이트 데이비스(좌측)와 그림
작가님 카르노브스키(우측)의 모습과
<일루머내터미 :
사람의 몸을 들여다봐요>와
시리즈인
<일루이네이쳐 : 자연을 비춰 봐요>가
작가님들 사이로 책장에 꽂힌 사진을 올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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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어보는 '일루머내터미 :
사람의 몸을
들여다봐요' -
▲ 아이가 신기해 하면서 책의 표지부터 면지, 그리고 책 전체를 렌즈로 들여다
보고 있어요.
▲ 5살 아이는 자기 손보다 크다며 이리저리 손을
놓아보네요.
어느새 렌즈를 손에 들고 이 색, 저 색을 보더니 책속으로
들어가네요.
초록색이 좋데요. 다른 색은 무서워해요. ㅋㅋ
▲
제가 속해 있는 책읽기 봉사단이지요. 신기한 렌즈책을 소개 시켜드렸어요.
어느 분이 중학생 과학책에 인체가 나온다며 아이에게 추천해야겠다고
하시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