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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여가 2
명효계 지음, 손미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8월
평점 :
열화여가 2 / 명효계 / 손미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8.08.20

열화여가 2권을 책을 받고 바로 읽지 못하고 책을 읽을 요일을
택했다.
분명 2권을 넘기는
순간! 끝까지 읽어야 놓을 테니...
토요일 저녁 9시. 모든 준비를 끝내고 읽기
시작!
역시 놓을 수가 없었다. 결국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고
일어섰다.
<열화여가> 두 번째 이야기
열화산장을 지켜온 열명경(여가의 아버지)이 갑작스레 죽임을 당하고,
여가는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수상한 움직임을
눈치챈다.
열명경의 뒤를 이어 장주의
자리에 오른 여가는
열화산장 내부의
반발과 강호의 혼란을 가라앉히고 진실을 찾아야 한다.
각자의 비밀과 음모, 열망과 욕심으로 인해 사건의 수수께끼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무림에는 피비린내가
진동하는데...
누가 적인지 누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혼란의 소용돌이를 버텨내던 어느 날,
기적처럼 흰옷을 입은 그가 돌아왔다.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
나도 모르게 스포일러를 해 버릴 것 같아서
책 소개 내용을
옮길 수밖에 없었다.(정말 참고 참았다. 아직도 입이 근질근질)
<열화여가>에 등장하는 이들의 다양한 성격
중 사랑이라는 감정이 가장 크게 그려진 것 같다.
남녀 간의 'LOVE'라는 게 어찌 하나만 생각할 수 있겠는가.
여가를 둘러싼 사랑이라면 첫사랑 전풍, 늘 한결같이 곁을 지켜주는 옥자한,
정체를 알 수 없지만 여가를 위해 자기 목숨마저 내어놓는 은설까지...
하지만 2권에서는 상대에 대한 소유와 집착만 남은 광기 어린 사랑도 보인다.
이렇게 1권과 다르게 2권은 엄청난 속도의 사건들이
전개된다.
그리고 반전의 반전과 진실이 하나둘씩 드러난다.
주인공이 아닌 주변 인물들이 생각하지도 못한 진실 폭로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세 남자에게 흔들리는 여주인공의 마음도
이해되고.
한 남자를 바라보지 않고 흔들리는 여주인공의 마음이
밉다.
이리 가는가 싶으면 저리 가고.
저쪽인가 싶으면 이쪽이고...
마음속으로 '여가!
누구 하나를 정해'라고 외치고 있다. ㅋㅋ
전풍이 너무 안쓰럽고, 은설은 어디로 가버리는 건가, 옥자한은
누구였단 말인가
오히려 의문이 생긴다.
지인들에게 소개하고 이야기 좀 해봐야겠다.
- 중국 드라마 -

첫 방송 공개 이후 18시간 만에 1억 뷰 돌파, 5주
연속 온라인 조회 수 1위,
현재까지 70억
뷰 돌파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삼생삼세 십리도화> 제작진이 이어서 만든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강호를 무대로 펼쳐지는 새로운 판타지 무협 로맨스로, 중국에서 7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였다.

▲ 내용 및 사진 출처 : http://naver.me/5l0YQoJe
- 열화여가 1권, 2권이 합체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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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표지의 그림이었다.
그 관심이 애정으로, 그 애정은 다시 사랑으로 변했다.
1권과
2권의 합체된 배경 때문이다.(소장욕 뿜뿜!)
여가는 1권에 은설은 2권에 그렇게 따로 있는 것이
아니었다.
1권과 2권이 더해지듯이 그들은 한 곳에 있었던 것이다.
(너무 과장된
해석이라서...ㅋㅋ)

▼ 열화여가의 1권을 보지 않고 이해를 하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열화여가 1 - 붉은 옷을 입은 소녀> 포스팅
https://blog.naver.com/shj0033/221340420194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