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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동네 새 친구들
마르타 알테스 지음,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새 동네 새 친구들
/ 마르타 알테스 /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8.05.30
/
원제 My New Home (2014년)
책을 읽기
전
작가님의 이전 출간된 책을 보고
와~
<우리 할아버지>와 <안 돼!>는 아끼는 책들 중
하나이거든요.
<안 돼!>랑 <우리 할아버지>를 연관 지어 생각하지
못했네요.
<우리 할아버지>의 그림과는
비슷비슷한데...
알고 있는 작가님의 그림이 반가운지라 책 속으로 풍덩!
책을
읽고
아이의 두 가지 마음을 나타내어 주어서
좋아요.
하나는 떠나야 하는 곳에서 잊히는 아이의 맘!
다른 하나는 새로운 곳에서
적응하기 위한 아이의 맘!
여름 방학이 오면 멀리 이사를 가야 하는 이가 이 책을
보더니
이사를 가면 새로운 곳에 대한 적응에 대한 이야기도 좋기는 하지만
'이곳의
좋아하는 친구들이 자기를 점점 잊어가는 것이 슬프다'라고
말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떠나야
하는 부분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고 해요.
<새 동네 새
친구들>에서는 잊히는 부분에 대해 연락하기로 이야기를 해 주었네요.
주인공 꼬마
라쿤을 보며 새로운 것을 마주하는 용기를 봤네요.
자신에게 닥친 모든 것이 두렵지만 스스로 용기를
내어
마음의 문을 열고 새로운 것이 설레고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아이가 스스로가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하네요.
<새 동네 새 친구들>에서도 많은 장면을 아이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여는 장면을 넣었네요.
확실한 해결책은 없지만 가장 중요한 건 부모의 지지일 거라
생각해요.
또, 이 책을 보면서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아이가 있구나'라는 위안과 공감을 갖기
바라보아요.
▲ 여기 두 장면이 아이의 전반적인 맘을 잘
설명해 주는 것 같아요.
초입 장면인데 전에 살던 동네와 새 동네를 다른 색깔로
표현했지요.
끝나가는 장면 중 새 동네 처음 왔을 때는 우산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아이의
맘이었다면
친구들을 사귀고 달라진 비 오는 날의 풍경이네요.
- 마르타 알테스 작가님의 SNS와
작품들 -
<새 동네 새 친구들>의 다른 언어들로 번역되어 출간된
그림책들이네요.
마르타 알테스
작가님의 작품으로 북극곰에서 출간된 <안돼! / 이순영
옮김>도 있지요.
- 이사와 관련된
그림책 -
껌딱지 독립기
/ 이주희 / 시공주니어 / 2017.12.15
이사 가는 날 /
리비 글리슨 글 / 안나 피크나타로 그림 / 서나연 옮김 / 한솔수북 /
2017.05.20
둥지 아파트 이사 대작전 / 폴라 셰어 글 / 스탠 맥 그림 / 길상효
옮김 / 씨드북 / 2017.05.05
임금님의 이사 / 보탄 야스요시 / 김영순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7.02.24
핀두스가 이사를 간대요 /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 김경연 옮김 / 풀빛 /
2015.11.05
안녕, 우리 집 / 프랑크 애시 / 그림책공작소 /
2015.06.30
나와 우리 / 이선미 / 글로연
/2013.09.06
더 많은 그림책은 이 포스팅에 있어요.
https://blog.naver.com/shj0033/221310196598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