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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막 태어났을 때 ㅣ 도토리숲 과학 그림책 1
제임스 글래드스턴 지음, 캐서린 디머트 그림, 윤소영 옮김 / 도토리숲 / 2018년 5월
평점 :
지구가 막 태어났을
때 / 제임스
글래드스턴 글 / 캐서린 디머트 그림 /
윤소영
옮김
/
도토리숲 /
2018.05.23 / 도토리숲 과학 그림책 1
/ 원제 When Planet Earth Was
New (2017년)
책을 읽기
전
이웃 블로그님의 소개로 <나무 / 대니
파커>를 만났어요.
내용도 맘에 들었지만 책의 표지와 덧싸개가
최고였어요.
책의 덧싸개를 펴면 큰 나무 한 그루가 제 눈앞에서 펼쳐지지요.
그 느낌을
이어가라는 듯 표지는 덧싸개를 벗기면 표지가 나무의 색깔과 종이이고
뒤표지에는 나무 나이테가
터치감이 있어서 만져보면 신기한 느낌마저 들어요.
이 책이 어느 출판사에서
기획되었을까요?
네~ 맞아요. 바로 도토리숲이지요.
이런
기획력을 갖춘 도토리숲의 그림책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는데
신간 소식을
들었지요.
어떤 이야기가 들어 있을까요?
책을
읽고
몇 장면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지구가 변해온
모습이에요.
지구가 처음 생겨났을 때는 어떤 생명체도 없이
용암이 흐르는 바위와
화산, 유독가스가 가득한 숨 쉴 수 없는 행성이었어요.
그러했던 지구가 오늘날의 모습의 환경과 수많은 생물이 사는
곳으로 되기까지
46억 년이라는 아주 긴 시간이 걸렸어요.
이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과학 그림책 <지구가 막 태어났을 때>는
재미없고 딱딱한 이야기가
아닌 누구나 읽을 수 있게 쉽네요.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색들이 가득한 아름답기까지 한 그림이
들어 있어서
그림에 끌리고 편안한 글에 자꾸 들여다보게
되네요.
본문은 짧고 리듬감이 느껴지는 시적인 느낌의 짧은
글이었다면
다시 보기를 통해 정보 전달 그림책인 과학 책으로 역할을 하고 있어요.
또한 다시 보기에서 본문의 모든 페이지를 두 페이지에 걸쳐 볼 수 있어서
지구의 변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어 더 좋아요.
용어
설명의 부록 부분에는 사진이 함께
있어서
어려운 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네요.
좌측 사진 출처 : 글 작가 제임스 글래드스턴(James
Gladstone)의 SNS
한국학자가 풀어낸 공룡
연구
50년 만에 베일 벗은 '에티노케이루스'라는
공룡인데
앞발 화석만 있던 공룡 전체 모습 복원했다고 해요.
제가 놀란 것은 한국인
학자가 이끄는 국제 연구진의 발굴이었어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면 좋을 것 같아서 첨부해
보아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