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야! -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공룡 친구 국민서관 그림동화 207
디에고 바이스베르그 지음, 엄혜숙 옮김 / 국민서관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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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야!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공룡 친구 / 디에고 바이스베르그 / 엄혜숙 옮김

/ 국민서관/ 2018.03.27 / 국민서관 그림동화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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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빨강과 파랑의 두 가지 색만 가진 공룡을 보면서
'저 귀여운 아이는 내가 데려와야겠네.'
가장 큰 이유는 제가 그림책 읽기 봉사를 하고 있는 
열린반(일반 학교에 장애 아동) 친구들이 공룡을 정말 좋아하니까요.

 

 

줄거리

아이는 아기 공룡이 처음 볼 때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디노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집에 데리고 와 키우기로 마음먹는다.
그런데 자라고 자라서 점점 커지더니 온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여기저기 말썽을 부린다.
노트북, 의자, 프라이팬 등 먹을 게 아닌 것까지 먹어버리고,
신경 써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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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귀여운 이 공룡 어찌하리오~
책 속의 다양한 표정 보는 재미에 몇 번을 다시 넘겨 봤는지 몰라요.
'이 표정이 아까 그 표정과 같은가? 아니구나~ 아! 귀엽다.'
이 사랑스러운 공룡이 반려동물이래요. 
쿵쾅쿵쾅 걷고 집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뭐든지 먹어버리는 사고뭉치에요.
이 사고뭉치가 무서워하는 딱! 하나가 있어요.
알고 계시지요? ㅋㅋ 장면을 첨부해 놓았어요.

우리의 영원한 친구인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을 해 보게 되네요.
디노처럼 일단 귀엽고 예쁘다고 데려와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버리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좋아하여 가까이 둔다’는 뜻의 ‘애완동물’이라는 명칭보다는
‘인생에서 함께하는 짝’이라는 뜻의 ‘반려동물’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추세이지요.
반려동물은 우리의 영원한 친구이자 평생을 함께할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가 디에고 바이스베르그 (diego vaisbe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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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막스뒤코스 / 내가 만드는 1000가지 이야기'를 보면서
3등분 형식의 책을 찾아보았는데 여기 있네요. 그렇게 검색을 했는데..
Diego Vaisberg creates 99 Monsters Sep 25 2017
사진 출처 : http://www.advocate-art.com/diego-vaisberg
 
 
- 열린반 아이들과 함께 책 읽기 -

이 책을 가져간 날 열린반(일반 학교에 장애 아동) 친구들은 공룡을 정말 좋아하니까요.
어마어마할 정도 이름들을 외우고 있거든요. 책을 읽는 동안 집중도 짱!
의성어도 많아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들어주네요. 
또한 판화처럼 찍어낸 스텐실 기법으로 형광 계열의 빨강과 파랑만으로 사용하여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가로로 읽던 장면들이 마지막에 길게 세로로 펼쳐 보게 되어 있어서 재미를 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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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투명 한지 현앤진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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