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 예쁜맘 & 고운맘 어린이 심성동화 시리즈 3
김정배 지음, 노지민 그림 / 나한기획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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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밥 / 김정배 글 / 노지민 그림 / 나한기획 / 2018.03.23
/ 예쁜맘 & 고운맘 어린이 심성동화 시리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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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그림이 신기했어요. 올록볼록한 느낌이 보이는 그림이라니...
또, 따스해지는 봄이라서 여기저기 꽃이 보이네요. 봄에 딱! 맞는 소재이지요.
어떤 꽃밥을 먹으면 행복할까요?



줄거리

“쳇, 엄마가 좋아하는 콩밥만 짓고……,
나는 내가 좋아하는 밥을 지을 거야!”
“언니, 무슨 밥을 지을 건데?”
“꽃밥!”
“꽃밥? 그런 밥이 어디 있어?”

엄마가 매일매일 짓는 콩밥이 싫어. 나는 동생이랑 내가 좋아하는 밥을 지을 거야.
앞뜰에서 꽃을 따다 꽃밭 같은 꽃밥을 만들 거야.
향긋한 꽃밥을 먹으니 몸이 쏙 작아지고 겨드랑이가 간질간질하더니 날개가 돋아났어.
나는 하얀 나비, 엄마와 아빠는 호랑나비, 동생은 노랑나비가 되었어.
나비가 된 아이들은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아이들이 빨강, 연두, 검정의 콩밥을 다시 찾게 된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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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후

책의 그림에 빠져서 본문을 잘 이해를 못했던 탓일까? 
조금은 난해했다. 과연 아이가 얼마나 이해를 했을까?
하지만 어른인 내가 이해를 못한다면 아이도 이해를 못할 거라는 나의 편견이었을까?
그림책 읽기 봉사에서 책을 읽고 난 후 1학년 아이가 써 준 동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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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를 보면서 내가 가진 음식에 편견에 대해 잠깐 생각해 보았어요.
말은 가리는 게 없다고 하지만 입에 맞지 않으면 시도조차 안 하는 모습을 알게 되었어요.
자연이 주는 행복을 나의 기준에서 아무렇지 않게 무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식탁 위의 모든 재료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누군가의 노력과 정성 들이 생각나네요.
앞으로는 시도는 해 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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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먹었던 꽃밥! 기억나는 건 창밖의 풍경과 브런치 카페의 분위기. 그리고 마늘 후레이크!

 




 - 그림작가 노지민님의 그라폴리오 -

그림책 작업은 처음이라 좀 겁이 났지만 새로운 도전에 설렘으로 시작하셨다고 하네요.
글 작가님의 글을 보고 본인의 작업 방식의 '아이와 루캣'을 등장시켜 풀었다고 해요.
(나머지 글은 http://www.grafolio.com/works/48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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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한 기획의 심성동화 시리즈 -

예쁜 마음이 필요한 시대!
동화를 통해 어린이의 올바른 인성을 알려주는 그림책 시리즈로
예쁜맘 & 고운맘 어린이 심성동화 시리즈’
https://blog.naver.com/shj0033/221106759639

 

오늘도 행복한 동화책 읽기!  투명 한지 현앤진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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