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도 나처럼 글자가 무서웠대 한울림 장애공감 그림책
행크 린스켄스 지음, 김희정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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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도 나처럼 글자가 무서웠대 / 행크 린스켄스 / 김희정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18.03.20 / 원제 Henk en de dansende letters (2017년) / 장애공감 그림책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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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피카소가 글자를 무서워했다고? 정말?
작가 행크 린스켄스의 자전적 이야기라고?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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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행크는 평범한 아이예요. 조금 다른 점도 있지만요.
행크가 글을 읽으려고만 하면 글자가 어지럽게 춤을 추거든요.
그래서 행크는 글자가 무섭고, 읽고 쓰는 게 어려워요.
'나는 왜 글을 제대로 읽고 쓰지 못하는 걸까?'
하지만 피카소를 만나고 나서,
행크는 자기 혼자만 그런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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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글자를 무서워하는 행크의 속마음을 따라가면서 난독증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난독증이 머리가 나쁘거나 집중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남들과 다른 개성이라는 점을 이야기해줘요. 

책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던 부분은 친구들은 행크를 보며 재미있어 하고
엄마 아빠는 집중하면 저절로 할 수 있게 된다고만 하는 장면들이었어요.
아무도 행크의 어려움을 공감해 주지 못한 거죠.

행크는 그리기랑 만들기를 잘하지요.
가끔씩 친구들이 도와 달라고 할 때도 있어요.
이렇듯 남들과는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어요.

나와 다르다고 해서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보다는
다른 부분들을 차이로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난독증을 가진 유명인들 -

그림책의 앞과 뒤의 면지에 유명인들의 초상화가 있어요.

파블로 피카소 - 청소년기까지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했음
레오나르도 다빈치 - 글자를 거울에 비친 듯 뒤집어서 썼다고 해요.
제이미 올리버 - '난독증은 내게 장애가 아니라 행운이었다'라고 말하는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
                          서른여덟 살까지 소설책 한 권을 제대로 읽을 수 없었다고 해요.

월트 디즈니, 아인슈타인 박사, 조지 워싱턴,
로알드 달, 빌 게이츠, 무하마드 알리, 제이미 올리버, 앙리 마티스, 존 레넌, 모차르트, 바흐, 베토벤,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매직 존슨, 톰 크루즈, 윈스턴 처칠, 헨리 포드, 우피 골드버그 등...
우리나라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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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독증에 관한 그림책 및 동화책 -

- 고맙습니다, 선생님 / 패트리샤 폴라코 / 성애경 옮김 / 아이세움 
   : 난독증으로 힘들어하던 작가 자신의 이야기
- 연두의 그림책 / 최은영 글 / 최정인 그림 / 바우솔
- 천재는 학교를 싫어해! / 엘라 허드슨 / 이승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글자가 너무 헷갈려 / 이네 반 덴 보쉐 / 조선미, 김현정 옮김 / 한울림스페셜
- 난독증이 뭔지 알려 줄게! / 마리안느 트랑블레 / 마음물꼬 옮김 / 한울림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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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행크 린스켄스'

작가님의 이력 중에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 있네요.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사탕 한 봉지를 받고 친구들에게 그림을 그려 주곤 했답니다.'
작가님의 어린 시절이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ㅋㅋ 귀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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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www.henklinskens.be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 현앤진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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