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콘, 시대를 앞서가다
칼린 세르니글리아 베치아 지음, 최지원 옮김 / 그린북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패션에 문외한 사람들도 다채로운 삽화를 통해 바지와 치마, 검정드레스등

패션들의 변천사를 보며 패션의 진화과정을 쉽고 알기쉽게 풀어 놓은 책이다.

 

특히 한 시대를 풍미했던 클레오파트라, 마리 앙투아네트, 코코샤넬, 프리다 칼로, 마릴린 먼로, 오드리 햅번, 파격적인 패션으로 사람들 입소문에 오르락 내리락 했던 레이디 가가, 백악관 패션으로 유명세를 탔던 미셀 오바마등 유명한 여성들을 중심으로 패션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여성들이 바지를 입을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는데 이는 내가 중학생때까지만 해도 교복으로 바지를 선택할 수 없었던 과거가 생각났다.
귀밑 3센치 단발머리, 흰/검 양말, 스타킹에 검은색 단화, 종아리까지 오는 교복치마를 입고 등하교했던 교복, 두발제한이 있었던 어린시절이 떠오른다.

이처럼 나라마다 시대마다 신분마다 지역마다 패션은 큰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아직도 패션계를 주름잡고 있는 패션 아이콘이자 사업가인 1921년생 아이리스 아펠이 말한 "남들과 다르게 옷을 입으면, 남들처럼 생각하지 않아도 되지요."이 말은 패션의 정의를 단숨에 말해준다.

인류는 오늘날 끊임없는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해서 놀라운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냈다.

이는 과학, 문학등에만 영향을 미친게 아니라 패션에도 큰 영향력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은 자신만의 개성있는 패션을 창출하면서 패션을 통해 세상을 바꾼 그녀들을 통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나타내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나에게 있어 책에 나오는 여러 유명인사중에 단 한명을 꼽으라면 단언코 코코샤넬이다.

편리함과 우아함의 만남-타이틀의 코코 샤넬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것이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샤넬의 실용적인 패션세계는 여성들에게 해방과 자유를 선물해주었다.

책에는 이 밖에도 놀랍도록 용감하고 혁신적인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멋진 DIY 프로젝트와 패션에 영감을 주는 스크랩 보드도 찾아 볼 수 있다.

유행을 따라가지 않고 자신만의 패션을 일구어 낸 그녀들을 단적으로 표현해주는 작가의 개성넘치는 일러스트와 패션 용어 사전도 깨알 팁으로 나와있어서 패션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부담없이 편하게 패션을 알아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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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 아이폰 200% 업무 활용법
이임복 지음 / 한빛미디어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기계치인 제가 아이폰을 접하기전부터 고민이 많았습니다.

과연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까.. 쓰는것만 쓰게 되지는 않을까.. 그렇다면 굳이 비싼요금의 아이폰이 제겐 쓸모 없을거란 생각부터 말이죠.

모름지기 도구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주인을 만나야 그 도구가 빛을 발하듯이, 아이폰도 마찬가지일겁니다.

보통 카카오톡이나 웹서핑 게임정도만을 즐겨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책은 업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된 책입니다.

사실 큰 컴퓨터 모니터로 메일확인, 일정을 검색하던 저로서는 좀 답답한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곧 아이폰에서도 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펴자마자 눈에 띄는 문구가 있는데, 바로 < 진정한 스마트워커가 되기위한 몇 가지 노하우>입니다.

Smart life, How to live smart, Special Knowhow, 추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이렇게 4가지로 나뉘는데,

차례란에 색으로써 지정되어 구분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책의 순서는 메일 계정을 등록하고 일정 및 문서 관리등..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 구글 캘린더는 정말 비서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의 기본캘린더는 물론이고 다른 업체가 만든 일정관리 애플리케이션과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폰과 구글 캘린더 연동시키는 방법부터 일정수정하기까지 인터넷을 활용하여 좀 더 세부적으로 관리 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제게 눈에 띄는 기능은, '명함저장하기' 기능이였는데요, 기존에 이런저런 명함들이 섞여 찾는데 애를 먹고, 담당자가 바뀐줄도 모르고 그냥 보관만해둔 명함들부터..정말 정리정돈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은 명함을 찍으면 애플리케이션이 한글을 인식해 연락처에 자동으로 저장이 됩니다. 이제 뒤적거리며 명함을 찾지 않아도 됩니다.

 

 그 밖에도 이책에서 소개하는 여러가지 기능들이 있고 이미 아이폰의 기능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저처럼 기본적인거외엔 관심없던 사람들이 보기엔 정말 안성맞춤인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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