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책을 읽는 내내 2달 동안 치앙마이에 살면서 찬찬히 여행을 음미할 수 있는 작가의
환경이 참 부러웠다.
나에겐 예전부터 해외에서 잠깐이라도 살고 싶은 작은(?) 욕망이 있었는데 이젠 결혼과 함께 물
건너갔다.
두 달이 웬 말인가.. 이제는 2박 3일을 다녀오더라도 남의 편에게 허락을 맡아야 한다. 아뿔싸..ㅠ
ㅠ
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대리만족을 느껴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고,
치앙마이는 태국 내에서도 친절하고 치안이 좋은 도시로 음식도 맛있고 물가도 저렴하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꼭 다녀와야겠다.

리얼리티 100%의 아날로그 여행 다이어리로 드로잉북과 함께 들어있어 소장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