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스 무하, 새로운 스타일의 탄생 - 현대 일러스트 미술의 선구자 무하의 삶과 예술
장우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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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스 무하는 아르누보의 아이콘이면서 체코의 국민 화가이자 19~20세기 유럽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이국적이면서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여성과 신비로운 분위기의 배경은 무하의 독보적인 스타일이다.

그의 이름은 몰라도 그가 남긴 그림들을 한 번이라도 봤다면, 기억하는 이가 많을 정도로 그의 작품은 시대가 지나도 변치 않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알폰스 무하, 새로운 스타일의 탄생]은 알폰스 무하의 일대기와 함께 그의 작품을 황홀경에 빠져 감상할 수 있는 책이다. 알폰스 무하, 새로운 스타일의 탄생]은 알폰스 무하의 일대기와 함께 그의 작품을 황홀경에 빠져 감상할 수 있는 책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성실함으로 운명을 개척해 나간 무하의 발자취를 담고 있다.

백작의 후원을 받아 파리로 날아가 그림을 공부하고 여배우 사라의 눈에 띄어 포스터를 그리면서 유명해지지만, 무하는 포스터뿐만 아니라 극장의 무대와 의상, 일러스트, 벽화, 건축, 보석디자인 등 다방면에도 천부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기캐라는 사실...

노력과 재능마저 다 가진 이 사람, 캐면 캘수록 놀랍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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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기어 다니면서도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무하의 목에 크레용을 달아 주셨다는데........ 뭔가 귀여우면서 뛰어난 예술가로서 그의 운명을 점지한 듯한 일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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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술을 위한 예술보다 사람을 위한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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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마저 마음에 쏙 드는 무하...



그의 작품은 굳게 닫힌 미술관의 유리문 너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손이 닿는 거기에, 눈이 머무르는 어느 곳에나 있는 대중을 위한 예술이 되어가고 있었다.

p.93


무하의 아름다운 포스터와 장식 패널은 상류층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생활 소품에도 인쇄되어 가난한 소시민도 누릴 수 있었다.

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에 옮겼다는 사실이 존경심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조국을 향한 애정과 그의 이상을 알아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정치적 갈등과, 전쟁이 발발한 시대이지만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한점의 낭비 없이 인생을 살다간 무하.

낙천적이고 성실한 그의 태도가 그림에도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그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시대를 초월한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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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 않게 작품도 많이 실려 있어 눈이 호강한 책.. 알폰스 무하전(展)이 열리면 꼭 가고 싶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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