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 데일리의 1분 세계여행
누세이르 야신 지음, 이기동 옮김 / 프리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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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 데일리'는 저자가 1,000일 동안 64개국을 돌며 하루에 1분짜리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호응을 얻었다.

SNS를 하지 않아서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없었는데 전 인구의 20퍼센트가 나스 데일리 영상을 보고,

1,000일째 되던 날은 전체 조회 수 40억 뷰를 달성했다고 하니... 입이 떠억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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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계 이스라엘 청년인 그의 이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교시절, 그가 다니는 이스라엘 학교에 자원봉사를 하러 온 미국 여류작가와 인연이 닿아 그녀의 제안으로 하버드대에 진학하게 된다. 졸업 후에는 벤모에 입사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한화 연봉 1억 3천만 원을 받으며 일하게 되지만 자신의 준칙과는 맞지 않아 20개월 만에 관두고 세계 일주를 떠나기로 한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게 페이스북 '나스 데일리' 동영상이고 바로 이 책도 나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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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라는 게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특히 이스라엘 작은 마을에 사는 그에게 있어 미국행은 더 큰 바다로 나가는 티켓임을 생각해 보면 그는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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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 커리어와 재산이 있으면 나라도 보기 좋게 관두고 '세계여행'을 떠나기 무리 없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약간은(?) 배 아파하며 곱지만은 않은 시선으로 읽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의미 있는 행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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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세계여행 영상을 올리며 다른 이들의 부러움을 사는 것이 아닌 그 나라만의 고충, 현지인들과 진정 어린 소통을 하며 페이스북 영상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사람이 감옥에서 풀려나도록 돕기도 했고, 우리 비디오를 보고 우울증을 이겨 냈다는 사람도 있었다. 대통령과 총리들이 우리 비디오에 출연했다.

p.405






드론이 찍은 지구의 아름다운 사진은 지면상 한계가 있어 전부 못 보지만 생동감 넘치는 그의 체험담과 지구촌 사람들의 이야기는 멀게만 느껴지던 글로벌 뉴스와는 달랐다.


단지 비디오를 만들어 세상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한번 보고 싶었던 그의 첫 시도는 놀라운 결과들을 가져왔고 그런 그의 행적이 담긴 이 책은 나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여러분이 삶이라고 부를 수 있는 주위의 모든 것은 여러분보다 똑똑하지 못한 사람들이 만들었다. 여러분은 그것을 변화시킬 수 있고,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그리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분 스스로 무엇을 만들 수도 있다.

이런 사실을 알고 나면 여러분의 삶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p.403 by 스티브 잡스

여기 스티브 잡스가 한 말에 영감을 받아 세상에 뛰어들어 흔적을 남기고 있는 저자 누세이르 야신을 보며,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삶의 방식을 돌아보게 된다.


우리가 하는 말을 사람들이 듣게 되면 산을 움직일 수 있다.

우리의 마음이 사람들의 가슴에 가닿으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p.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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